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도내 50인 미만 중소기업의 작업 환경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중소기업 재해예방 안전디자인 인프라 구축사업’이 사업주와 근로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재해예방 안전디자인 사업은 산업 현장의 안전성을 높이고, 근로자 작업 환경 개선을 위해 사업장에 ‘안전디자인’을 적용하는 것으로, 사용자의 특성에 맞춰 동선, 공간을 재배치하고 시인성이 뛰어난 표지판 등을 설치했다. 특히, 이 디자인은 단순히 안전성만을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 편의성과 시각적 효과도 극대화해 근로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지난해 1월부터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됨에 따라, 경남도는 한국디자인진흥원과 협력해 기업들의 안전성을 높이고 생산성을 향상할 방안을 마련해 왔다. 지난해 도내 기업 33곳이 안전디자인 지원사업 공모에 신청했고, 안전성과 효과성을 기준으로 지원 대상 6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금성열처리(주)(자동차부품 열처리, 양산) △금호산업(주)(공산품 그라비아 인쇄, 김해) △㈜성훈철강(형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립미술관은 미술관 전시장에서 유택렬 탄생 100주년 기념전 '유택렬과 흑백다방 친구들'의 연계프로그램 ‘흑백다다방방’을 운영하고 있다. ‘흑백다다방방’은 음악감상실 겸 커피숍이었던 진해 흑백다방을 새롭게 재현한 공간이다. 흑백다방은 그 전신인 칼멘다방 시절(1950년대)부터 예술가의 활동 무대이자 사랑방이었으며, 해군 장병들을 비롯한 일반인들에게는 만남의 장소이자 독보적인 문화공간이었다. ‘흑백다다방방’은 이러한 흑백다방의 정신을 이어받아 관람객의 휴식 공간이자 동시에 공연, 전시, 스터디, 발표회, 회의 등 예술문화 활동·행사를 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흑백다다방방’은 다양한 예술문화 활동을 할 공간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며, 열린 공간 신청은 한 명(팀)당 최소 1시간에서 최대 하루(10~18시)까지 가능하다. 지난 한해간 ‘흑백다다방방’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브런치 프로그램으로 유택렬 화백의 예술세계 속 샤머니즘에 대해 알아보고, 유택렬 화백의 작품으로 제작된 타로카드로 자신의 삶과 운명을 해석해 보는 '예술과 운명, 상징과 이미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관내 어선 및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13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설 연휴 기간 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안전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설 연휴 기간 겨울철 조업과 낚시 이용객의 증가로 안전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군, 해양경찰, 해양교통안전공단, 어선안전조업국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안전 점검을 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 대상은 낚시어선을 포함한 도내 총 어선 372척이며, 주요 점검 사항은 △어선 안전설비(구명조끼, 구명부환, 통신기기, 소화기, 비상용 구급약품) 구비 여부 △어선 및 출입항 신고 관리 △낚시어선 신고확인증 및 승객 준수사항 게시 여부 △ 화재발생 대비 소방장비 점검 등이다. 점검 결과 미비점은 현장에서 보완 조치한다. 한편, 전국의 낚시어선(2024년 1~10월) 38,706척 중 경남은 11,343척(29%)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이 있으며, 낚시어선 승선 인원은 전국 탑승자 297만여 명 중 경남 탑승자가 83만여 명으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송진영 경남도 수산자원과장은 “설 연휴 기간 겨울철 어종인 대구와 물메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오는 15일부터 도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지속 성장을 위해 총 2,400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소상공인 정책자금은 기업가형 소상공인 특별자금과 청년창업 특별자금을 신설했다. 창업·청년창업 특별자금의 업력 기준을 5년 이내에서 7년 이내로 확대하고, 희망두드림 특별자금의 다둥이 기준도 3명에서 2명으로 완화했다. 도 정책자금 취급 은행을 기존 6개 은행(농협·경남·국민· 하나·신한·우리)에서 기업은행과 카카오뱅크를 추가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정책자금별 세부 운용계획을 살펴보면 먼저, 가장 큰 비중의 경영안정자금 1,250억 원은 고물가·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공급된다. 창업 특별자금 100억 원은 사업자등록 후 6개월 이내의 초기 창업 소상공인과 창업 7년 이내의 ‘성공도약드림 교육’을 이수한 소상공인에게, 명절 자금 150억 원은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설·추석 명절에 각 75억 원씩 지원한다. 경영안정자금과 창업·명절 특별자금의 융자 한도는 업체당 최대 1억 원으로 1년 만기 일시상환 또는 1년 거치 4년 분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가 설 명절과 4.2 재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앞두고, 오는 30일까지 강도 높은 공직기강 특별 감찰에 나선다. 이번 감찰은 도‧산하기관 및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직무관련 업자로부터 편의 제공 명목의 금품·상품권·선물·향응 수수 행위,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훼손 행위, 복무 위반 및 품위 훼손 등 공직 기강 해이 행위를 중점적으로 감찰한다. 특히, 금품 수수행위에 대해서는 ‘단돈 1,000원이라도’ 적발 시 엄중히 문책할 방침이다. 또한 직권을 남용하여 갑질을 하는 행위도 강력히 단속한다. 공직비위 신고자의 비밀 보장을 위해 익명신고방인 ‘케이휘슬’도 함께 운영한다. 이를 통해 신고자는 신분 노출 없이 상시로 공직 비리를 제보할 수 있다. 경상남도 홈페이지에서 ‘익명신고’를 검색해 접속하거나 휴대폰 앱 ‘케이휘슬’ 다운로드 또는 케이휘슬 누리집 내 신고센터에서 ‘경상남도’를 검색하면 된다. 배종궐 경상남도 감사위원장은 “지난해 경남도는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상위권을 달성해 올해도 도민들의 기대가 크다”라며, “도내 공직자 모두 투명하고 청렴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경상남도교통문화연수원이 지역 교통안전 교육기관의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경상남도교통문화연수원을 연수기관으로 지정해 매년 운수종사자 법정 교육과 함께 어린이·청소년·노인 등 교통취약계층을 위주로 한 도민 교통안전교육을 하고 있다. 연수원은 지난해 도내 운수종사자 3만 3,255명을 대상으로 한 법정교육과 도민 15만 3,147명에게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해 총 18만 6,402명에게 교육 서비스를 제공했다. 운수종사자 대상 법정 교육으로 도로교통 관계 법령, 친절서비스, 운송질서 확립 등의 직무교육과 감염병 예방, 성인지 등 소양교육을 진행해 운수종사자의 직업 윤리관을 확립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운수종사자의 교육 이수율을 높이기 위해 원거리 교육대상자를 위한 권역별 현지교육과 화물·전세버스 업종의 특수성을 고려한 휴일 교육을 병행하고, 법정교육 미이수자에게는 추가 교육을 편성·운영해 지난해 계획 인원(32,477명)을 초과하는 실적(33,255명)을 달성했다. 도민 대상 교통안전교육은 성장기 교통안전 조기 교육을 위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환경산림국이 설을 대비하여 2025년 상반기 자체 청렴 교육을 13일과 14일 양일간 2회에 걸쳐 200여 명에게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렴한 공직 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 등록된 청렴 교육 전문 강사인 경남도 민기식 환경산림국장이 직접 환경산림국 6개 부서, 2개 사업소 및 1개 출연기관(경상남도환경재단)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청렴 윤리 경영을 위한 주요 반부패 법령 이해’를 주제로 공직자 행동강령 준수사항 바로알기, 경조사 관련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사항, 2024년 주요 공무원 행동강령 위배 사례 공유 등이다. 민기식 환경산림국장은 “공직자의 가장 큰 덕목은 청렴으로, 공직자가 청렴해야 도민이 행복해질 수 있다”면서, “깨끗하고 청렴한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는 2024년도 청렴도 평가 1등급을 달성한 가운데 청렴 부서평가 우수부서 6곳 중 환경산림국 소관 3개 부서(수질관리과, 환경정책과, 산림환경연구원 관리과)가 선정된 바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은 ‘글로컬대학 30 사업’의 하나로 해양·관광·문화산업 등 지역의 고유자원과 연계한 통영캠퍼스 활성화 사업인 개방형 에듀베케이션(Edu-Vacation) 사업을 2024년 9월부터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해양과학대학은 ‘에듀베케이션을 통한 지·산·학 상생발전 활성화’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지역민, 산업체 임직원, 학생 등을 대상으로 체험·탐방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해양과학대학은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해양수산미래교육원(원장 안영수 미래산업융합학과 교수)을 신설하고 전담 직원을 채용하는 등 조직적·인적 구성을 완료했다. 연간 3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해양과학 대중화, 지역민을 위한 문화 체험 기회 확대, 해양산업 재직자 맞춤형 심화교육 등을 제공함으로써 해양산업 육성과 지역소멸 위기 극복에 일조해 왔다. 또한 해양과학대학은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 통영관광개발공사, 거제문화예술재단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에듀베케이션 프로그램의 공동개발과 지역시설의 공동 활용, 청년 고용 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는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재)사천시 인재육성재단(이사장 박동식 시장) 위탁으로 ‘2024 겨울 GNU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경상국립대 국제어학원(원장 유해준 국어교육과 교수)에 따르면, 이번 겨울 영어캠프는 1월 12일부터 24일(12박 13일)까지 사천시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경상국립대 국제어학원은 24년간 영어캠프를 운영해 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과 원어민 강사의 수준별 수업을 제공함으로써 교육의 질과 캠프 참가자의 교육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겨울 영어캠프는 핼러윈(Halloween)을 주요 주제로 하여 진행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상황별 영어 체험, 연극으로 배우는 영어, 음악·미술 활동, 팝송 클래스. 영어 일기 쓰기, 아케이드 게임, 명랑운동회, 야외 체험학습, 헌티드하우스 등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학생들의 안전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안전 교육과 훈련, 건전한 캠프 생활을 위한 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문화관광체육부가 주관하는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어 국비 7억 원(총사업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공모사업은 문화환경취약지역과 혁신도시가 있는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3월부터 11월까지(9개월간)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포함 주간)에 지역 수요와 특성에 맞는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함께 차리고 같이 나누는 우리동네 문화식탁’을 사업명으로 정하고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을 광역 수행기관으로 지정했다. 광역 단위 문화행사를 수행할 단체로는 경남예총과 문화환경취약지역 9개 군과 혁신도시 1개 시의 지역별 문화예술단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경남도의 ‘함께 차리고 같이 나누는 우리동네 문화식탁’은 도와 시군이 협력하여 지역 내 문화예술단체가 함께 준비하고 지역주민들이 같이 나눌 수 있도록 혁신도시와 취약지역 구석구석에 문화식탁을 차려보자는 의도로 기획됐다. 지난해 사업을 보완해 올해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3가지 사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최근 유치원, 어린이집 등 영유아 시설을 중심으로 노로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음식물 취급 요령을 준수하고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등 식중독 주의를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도 이하에서도 생존해 겨울철에 자주 발생하는 대표적인 식중독 원인체다. 겨울철에서 이듬해 봄(11월~4월)까지 주로 발생하며, 감염되면 12~48시간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과 오한, 발열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통계 자료에 의하면 겨울철 식중독 발생 건수 중 46%를 차지할 만큼 발생률이 높은 바이러스이다. 일반적으로 노로바이러스 감염은 오염된 음식물이나 물(지하수)을 섭취해 발생하거나 환자의 분변과 구토물, 침, 오염된 손 등 사람 간 접촉으로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품으로 인한 노로바이러스 감염의 주요 원인은 ‘익히지 않은 어패류’지만, 노로바이러스는 열에 약하므로 음식물을 가열 조리해 먹으면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굴 등 어패류 제품 포장에 ‘가열조리용’, ‘익혀 먹는’ 등의 표시가 있으면 반드시 중심 온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10일 오후, 한파 취약계층을 찾아 한파쉼터 등 운영 실태를 점검하면서 어르신들의 안부도 살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9일 경남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급격한 기온 하강으로 인한 도민 피해를 예방하고, 한파 대비 태세를 점검함으로써 도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먼저 진해 덕산동경로당 한파쉼터를 찾은 박완수 도지사는 난방 시설, 전력 공급 상태, 비상 물품 비치 여부 등을 점검했다. 또한 한파쉼터를 이용 중인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불편사항이나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의견을 들었다. 이어 성산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복지관의 시설과 안전 관리 상태를 살폈다. 어르신들에게 한파 대비 안전 수칙과 건강 관리 방법 등을 안내하고, 시설 관계자들에게는 필요한 지원이 즉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박완수 도지사는 “겨울철 한파는 도민들, 특히 어르신들에게 큰 위험이 될 수 있다”며, “한파로부터 도민 한 분 한 분의 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급증하는 선물·제수용 농산물의 부정 유통 방지를 위해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2주간 진행되는 이번 단속은 도내 대형할인점, 전통시장 등 농축산물 주요 취급 업소,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농산물과 가공품 663개 품목, 그리고 음식점의 쇠고기, 배추김치, 쌀, 콩 등 29개 품목을 단속한다. 특히, △원산지 미표시 △외국산을 국산으로 거짓 표시하여 판매하는 행위 △국산과 외국산을 혼합하여 국산으로 위장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 표시 이행과 표시 방법의 적정 여부 △원산지 증명서류 비치 여부 등을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또한 전통시장, 영세업소 등 원산지 표시 취약업소에 대해서는 원산지 표시 방법에 대한 안내와 함께 원산지 표시제도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도, 시군, 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창원시 등 18개 시군을 지도·단속할 예정이며, 위반 사실을 적발하면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 또는 고발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하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충북대학교, 강원대학교, 경북대학교, 부산대학교, 전남대학교, 전북대학교, 제주대학교, 충남대학교로 구성된 9개 국가거점국립대가 2025학년도 학부생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 국가거점국립대총장협의회는 1월 10일 화상 정기회의를 열고 등록금 인상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해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현재 국가거점대를 비롯한 국립대학들은 16년간 등록금이 동결돼 교육과 연구에 재정적 어려움이 매우 큰 상황에서 등록금 동결이라는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됐다. 이러한 등록금 동결 결정은 현재 고환율과 고물가로 고통받고 있는 국민과 학생들의 고통을 분담한다는 대승적 결단에 따른 것이다. 등록금이 동결되더라도 교육과 연구의 질적 저하가 없도록 대학들이 각고의 예산 절감의 노력을 병행하기로 했다. 특히 국가거점국립대 총장들은 지역 대학이 지역 균형 발전에 이바지하고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학생 1인당 교육비를 서울대 수준으로 현실화하는 정부의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요구하기로 했다. 아울러 추후 이러한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내년부터 등록금 인상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지속가능발전센터는 1월 6 부터 7일 이틀간 칠암캠퍼스 공학1호관에서 ‘2024년 경남지속가능발전대학’을 운영했다. 2024년 경남지속가능발전대학은 국제연합의 지속가능 개발 목표(SDGs)의 전문가 양성과 SDGs 인식 확산, 실천 사례 전파 등을 위해 지속가능발전에 관심 있는 산청·창원·진해 등 경남지역 현직 초·중·고 교사와 경상국립대 평생교육원 강사 52명을 대상으로 15시간을 진행됐다. 첫날인 6일에는 경상국립대 신승구 지속가능발전센터장의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윤희철 한국지속가능발전 센터장의 ‘지속가능발전 목표의 이해’ ▲김춘식 경상국립대 환경산림과학부 교수의 ‘산림생태계와 기후변화, 그리고 지속가능한 발전’ ▲주재현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주임연구원의 ‘지속가능발전 탄소중립 기술의 중요성(환경 공학 관점)’ ▲이귀숙 아름다운학교 운동본부 대표의 ‘탄소중립의 학교 적용 사례’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둘째 날인 7일에는 ▲도진웅 경상국립대 해양토목공학과 교수의 ‘초중고 대상 해양 교육과 대학의 역할’ ▲오수길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정책위원장의 ‘지속가능발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