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민선8기 전략산업인 방위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방산집적지인 경남에 방산부품연구원을 유치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경남도는 14일 오후 도청 회의실에서 ‘방산부품연구원 설립과 경남유치전략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도 산업통상국장, 경남TP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국회에서 방위사업청 주관 방산부품연구원 설립 타당성 용역 예산 국비 2억 원이 확보되면서 방산부품연구원 설립 추진이 가시화됨에 따라,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용역은 지난해 12월부터 방산부품연구원 설립의 필요성, 경남 유치 전략 마련 등을 목적으로 한국전략산업연구원에서 수행하고 있다. 용역 주요내용은 방위산업 현황 분석, 국내 방위부품산업의 주요 문제점과 애로사항 파악,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등 방위산업 관련 국책 연구개발(R&D) 기관의 역할과 기능 분석, 국립방산부품연구원의 기능, 예산, 조직규모, 추진전략 등 제시, 방산부품연구원 경남 유치 전략 등이다. 경남도는 보고회 이후 수정·보완작업을 거쳐 완성된 최종보고서를 바탕으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산업체가 필요한 맞춤형 인공지능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노바투스 아카데미아 경남과정’ 3기 교육을 진행하며, 교육생을 3월 3일까지 모집한다. 교육인원은 30명으로 도내 소재,부품,장비 관련 중소기업 및 기타 산업체 재직자, 스마트공장 구축 또는 고도화 구축을 준비 중인 기업 관계자, 인공지능(AI) 적용 산업혁신 전반에 관심 있는 자면 신청가능하다. ‘인공지능(AI) 노바투스 아카데미아 경남과정’은 3월 10일 개강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인공지능 기초이론 및 데이터전처리 심화이론 등 8주간 이론교육 후, 교육생 제안 과제를 기반으로 12주간의 실습교육이 진행된다. 이번 교육과정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스마트제조업 육성 및 제조업 생산라인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공지능 전문인력양성을 위해 경남도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교육으로, 2022년부터 시행하여 현재 2기까지 진행되었으며, 총 42명이 수료하였다. 경남도 관계자는 “해당 교육을 통해 기업의 인공지능 도입이나 현장 적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여 제조업 생산라인에 필요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와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는 최근 전기료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에너지효율화사업 공동 추진방안에 대해 합의하고 서로 협력해 나간다고 밝혔다. 한전의 원가연계형 요금제 도입으로 수산분야에 쓰는 농사용 전기요금이 지난 2021년 대비 12.3원(36%)/kwh 이나 인상되어 1인 최대 5,000만 원까지 추가 부담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는 등 전기료 인상으로 어업인들이 힘들어하고 있다. 이에, 경남도와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는 14일 수산안전기술원 고성지원에서 시군 관계 공무원들에게 사업추진계획을 설명했다. 이어, 수산분야 에너지효율화 사업의 공동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어업인 홍보 및 신청지원 방안에 대해 서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3년 최초로 시행하는 두 기관 연계사업은 경남도의 ‘친환경에너지보급사업’과 한국전력의 ‘에너지효율향상사업’으로 최근 전기료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두 기관이 서로 협력하여 손을 맞잡았다. 경남도의 2023년 ‘친환경에너지보급사업’ 규모는 37억 원으로, 수산 양식 현장의 전기 사용을 줄이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최만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14일 고성군 소재 자활사업 현장을 방문해 종사자와 참여자들을 격려하고, 관계자들을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최 부지사가 첫 일정으로 방문한 ‘고성지역 자활센터’는 2001년 7월 보건복지부 지정을 받은 사회복지시설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체계적인 자활지원서비스를 위해 클린사업단, 관광지관리사업단, 푸르미사업단, 간식사업단 등 8개의 자활사업단과 한마음 건축, 고성늘푸른사람들, 행복한 가게 3개의 자활기업을 관리·운영하고 있다. 최 부지사는 고성지역 자활센터에서 시설현황과 사업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운영에 관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박진수 고성지역자활센터장은 “자활참여자의 더욱 안전하고 체계적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서는 센터와 자활사업장 환경 개선과 안전 조치 강화가 필요하다”며 경남도에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최 부지사는 “동절기 한파 등 취약해진 자활사업 현장을 잘 알고 있다”며, “경남도는 현장 눈높이에서 정책을 수립하여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의미있는 자립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통영 한산도 이충무공 유적인 제승당을 그 유적에 담긴 역사적 의미와 함께 이순신의 호국가치를 보다 더 확산시킬 채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승당을 찾은 방문객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하고, 인근 지역의 관광인프라 구축과 여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제승당을 방문하여 이순신의 호국정신 가치를 향유할 수 있도록 ‘이순신 한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는 1963년 국가사적 지정 후 현재 모습을 갖추게 된 1976년 제승당 정화사업 이후 47년 만에 수립하는 활성화 계획이다. 사적지로서 보존‧관리를 위한 유지‧보수 사업 이외에 지역 관광인프라 구축 등과 연계하여 대규모 국도비를 투입하는 사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문자센터 건립 등 제승당 유적 정비 우선, 경남도는 그동안 낙후된 제승당을 새로 단장하기 위해 유적 종합정비를 추진한다. 2021년 문화재청 승인을 득한 제승당 종합정비계획에 따라 방문자 센터 건립, 수호사 정비, 바닥 포장 정비,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사업을 국도비 73억 원을 확보하여 추진한다. 제승당관리사무소 위치에 신축할 방문자 센터는 현재 실시설계 중이며, 교육․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최근 소 사육두수 증가 및 국제 곡물가 상승 등에 따른 사료값 폭등 및 생산비 증가로 인한 축산농가 경영난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조사료(풀사료) 생산 확대에 182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종자구입, 기계장비 지원에 73억 원을 투입하여 사료비 절감을 도모하고, 수입 조사료 비중을 줄여 조사료 자급률을 향상하기 위해 사일리지 제조 지원에 84억 원을, 도내 사일리지의 신뢰 제고를 위해 체계적인 품질관리에 2억 원을 지원하여 품질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조사료 가공시설 보완 지원에 9억 원을 투자하여 고성군(고성발효영농조합법인) 관내·외 축산농가에 연중 안정적인 사료 수급은 물론 생산비 절감 등 공장 운영의 효율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3년 도 신규사업으로 수확 기계장비를 지원하여 농가의 하계 사료작물 기계장비 구입비 부담을 경감하도록 노력하는 등 사료가치가 높은 하계 사료작물의 생산 기반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14일 경남도 농업기술원에서 농식품부 주최로 ‘논 하계조사료 확대 설명회’를 개최했다. 농식품부에서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건축공사 부실시공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월 2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9개월간 도내 건축공사 상주 감리현장 151개소를 대상으로 연중 상시 감리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점검의 효율성을 높이고, 전문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해당 시군-민간전문가 합동점검 25개소, 시군 자체점검 126개소 총 151개소를 대상으로 표본을 선정하여 상시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상시점검과 불시점검을 병행하여 감리자와 현장대리인에 대한 현장 이탈 등 감리자의 안전의식과 경각심을 높이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 설계시방서 등 관련서류 기준 준수 및 견실시공 확인 여부 △ 안전·품질·공정 관리 및 시험·검사의 적정성 지도·감독 여부 △ 현장기술자 배치 및 상주감리 현장이탈 등 업무 수행실태 △ 전반적인 건축공사 감리세부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지적사항에 대하여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며, 부실시공 및 감리자 현장이탈 등 중대한 부실감리가 확인될 경우 관련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행정조치 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여건 등 불합리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13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도지사 주재로 직원이 도정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는 ‘경남도정 제안광장(GPS)’을 개최했다. 제안광장의 영문 약어인 GPS(GyeongnamProposalSquare)는 직원 누구나 도정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는 장으로 내비게이션에 쓰이는 GPS처럼 도정의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중간 간부에 해당하는 5급 사무관부터 신규 직원에 해당하는 8급 주무관까지 다양한 직급의 직원 16명이 참석해 정책을 제안하며, 기존 업무절차 개선과 도정 현안 추진상황 등에 대한 주제 발표가 다양하게 이어졌다. 특히, 2017년에 폐장된 창녕 부곡하와이 부지를 즐길 거리가 넘치는 청년들의 명소로 만들자는 의견, 해양관광 조성, 사회적경제기업에 자립준비청년의 취업을 연계하는 제안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각종 재난 현장에서 CCTV의 사각지대를 보완할 드론 영상관제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신속한 재난 대응 태세를 구축하자는 제안과 마을 단위의 환경개선을 통해 주민의 생활 안전을 확보하는 안심드림마을 조성사업도 도민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경남지역 경제인 활동 모임인 (사)경남지역발전협의회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 1억 원을 (재)경상남도장학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은 13일 오후 경남도청에서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이상연 (사)경남지역발전협의회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탁식에서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기업가분들의 땀과 노력으로 만든 장학금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도내 생활이 어려운 우수한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여 경남 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의 고리를 만드는데 이 장학금이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연 (사)경남지역발전협의회 이사장은 “장학금을 기탁하여 지역인재 육성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장학금을 전달받은 학생들이 희망을 가지고 꿈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재)경상남도장학회를 통해 이번에 기탁한 장학금을 생활정도와 학업성적을 기준으로 지원대상자를 선발하여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재)경상남도장학회는 지역사회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인재 육성을 위해 1991년 설립한 이후, 매년 경남 출신 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13일 오전 도청 본관 회의실에서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영향을 받고 있는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화의 시간은 개발제한구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현재 도에서 추진 중인 개발제한구역의 제도개선 방향을 주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민 대표로 참석한 신용찬 창원시 개발제한구역 주민연합회장은 창원이 중소도시로서 유일하게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는 곳이라며 50년간 재산권 침해와 행위규제에 대해서 도에서 방안을 마련해 개발제한구역 전면해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건의했다. 개발제한구역 제도는 반세기 동안 정부 통제로 지역 개발을 억제하며 무분별한 도시 확산 방지와 환경 보전이라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 다만, 창원권은 도심 중심에 지리적 단절을 초래하고 비정상적인 도시성장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신성장 동력에 저해 요인으로 작용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경남도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에 창원권의 개발제한구역 해제 건의를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부산, 울산과 함께 협의체를 구성하고 전면해제와 부분조정, 규제완화 등의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해 정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부동산 거래가격 담합 등 부동산시장 교란행위를 근절하고 건전한 부동산 시장 조성을 위해 부동산중개업소를 지도·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지난해에 이어 전 시군으로 확대하여 2월부터 12월까지 도, 시군, 공인중개사협회 합동으로 실시한다. 전세가격 지속 상승지역 및 민원발생 업소 등을 중점으로 ▲전세 계약 시 권리관계 선순위 확인 ․ 설명의무 준수 여부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준수 여부 ▲허위 매물, 부동산투기 조장 행위 등을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을 통해 적발되는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등록취소, 업무정지, 자격정지 및 취소 등의 행정처분과 관할 경찰서 고발조치 등 엄격하게 처리할 예정이다. 허동식 경상남도 도시주택국장은 “투명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과 거래사고 예방을 위해 위법행위 단속을 더욱 강화하여, 청년, 신혼부부 등 거래 경험이 많지 않은 임차인들도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부동산 거래환경을 조성하겠다” 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도내 사업장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하여 2023년 경남노동안전보건지킴이단을 2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조례'에 따라 노동안전보건지킴이단으로 산업재해예방 관련 경력을 가진 민간전문가 총 20명을 위촉할 예정이며, 신청 자격은 운전면허증과 관내 주소를 가진 자로서 산업안전보건 관련 경력·자격을 갖춘 자이다. 노동안전보건지킴이단은 도내 사업장을 현장 방문하여 안전보건 관계법령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유해위험요인을 사전발굴하고 개선유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도 발주공사와 같이 공공부문에 대한 산업재해 예방활동 뿐만아니라 민간 사업장의 건설업과 제조업 현장에 대해서도 활동할 예정이다. 반기별 각 30개소씩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으로, 1개소당 2회 이상 다중 점검을 통해 사업주의 안전의식을 함양하고 산재예방능력을 제고한다. 지난해 위촉된 경남노동안전보건지킴이단은 7개월간 경남도 발주공사 및 수행사업 33개소에 대해 97회차 점검을 추진했다. 또한 극심한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하여 도내 공단‧산업단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립남해대학이 10일 전 11시 제26회 학위수여식을 거행했다. 남해대학 사회과학관 혁신지원융합실에서 열린 제26회 학위수여식은 조현명 총장과 박태종 교무처장 외 학과별 포상대상자와 행사진행 담당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로 개최됐다. 학위증서 및 상장수여식은 각 학과 강의실에서 분산하여 진행됐으며, 졸업생들은 학과별로 나뉘어 학위증서를 수령했고, 행사에 참석지 못한 졸업생과 가족들은 온라인 유튜브 및 메타버시티로 실시간 생중계되는 졸업식에 참가했다. 제26회 학위수여식을 축하하기 위해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하영제 국회의원,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 장충남 남해군수, 류경완 경상남도의회 의원, 임태식 남해군의회 의장, 송한영 남해대학 후원회장, 신희철 총동창회장 등이 영상으로 축하인사를 전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남해대학은 9개 학과 전문학사 364명(호텔관광과 36명, 호텔조리제빵학부 60명, 산업안전관리과 34명, 메카트로닉스학과 16명, 전기과 51명, 컴퓨터SW공학과 32명, 금융회계사무과 48명, 원예조경과 40명, 항공정비학부 47명)을 배출했다. 364명의 졸업생 중 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0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지역인재육성(과학기술기관 설립 분과) 3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과학기술기관 설립을 위한 1차 산학연 전문가 회의, 2차 지역 대학․연구기관 회의에 이은 마지막 릴레이 회의로, 경남 주력산업별 기업체 전문가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회의는 국회, 경남경영자총협회, 창원상공회의소, 항공·원전·방산·정보통신기술(ICT) 등 도내 주력산업별 협회와 대표기업 등 15명의 산업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경남형 과학기술기관 설립에 대한 심도있는 토의를 진행했다. 특히 지역 내 주력산업 대표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으며, 교육-연구-기업(취업)의 선순환 구조를 가진 과학기술기관 설립을 위해, 기업 내 이공계 석박사 인력 수요 현황, 연구인력의 정주 여건, 기업이 실제로 필요한 전공 분야 등 앞으로 만들어갈 경남형 과학기술기관이 갖추어야 할 모습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경남도는 지역내총생산(GRDP) 규모가 전국 네 번째이며, 원전·방산·조선·기계·소재·항공우주 등 주력산업이 뚜렷하고 산업기반이 우수하지만, 과학기술인재 양성기관이 없어 우수한 청년 인재들이 수도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9일) 밤부터 내일(10일) 오전 사이 경남 도내 곳곳에 비 또는 눈이 오겠으며, 경남 서부 내륙 산간지역은 최대 15cm까지 눈이 내릴 곳도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자정에 서부 내륙지역인 산청, 함양, 거창, 합천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령될 예정이며, 5~15cm의 적설이 예보되어있다. 그 외에도 남서 내륙지역인 진주와 하동에서 1~5cm의 적설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9일 오전 11시 긴급하게 상황판단회의를 실시하고, 오후 6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근무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눈과 비의 예보에 따라 인명 피해와 시설물 피해 예방 등의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로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중점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자동제설 장치를 사전 가동한다. 상습적으로 결빙이 일어나거나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구간에 대하여 제설제를 사전 살포하는 등 선제적인 도로 제설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며, 도로 관련 부서와 관계기관에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적설의 무게로 인한 비닐하우스, 장스팬 구조물(기둥·지간의 거리가 긴 구조물)등의 피해 예방을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