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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남도, 건축공사 현장 감리실태 점검

도내 건축공사 상주 감리현장 151개소 연중 상시 점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건축공사 부실시공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월 2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9개월간 도내 건축공사 상주 감리현장 151개소를 대상으로 연중 상시 감리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점검의 효율성을 높이고, 전문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해당 시군-민간전문가 합동점검 25개소, 시군 자체점검 126개소 총 151개소를 대상으로 표본을 선정하여 상시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상시점검과 불시점검을 병행하여 감리자와 현장대리인에 대한 현장 이탈 등 감리자의 안전의식과 경각심을 높이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 설계ž시방서 등 관련서류 기준 준수 및 견실시공 확인 여부 △ 안전·품질·공정 관리 및 시험·검사의 적정성 지도·감독 여부 △ 현장기술자 배치 및 상주감리 현장이탈 등 업무 수행실태 △ 전반적인 건축공사 감리세부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지적사항에 대하여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며, 부실시공 및 감리자 현장이탈 등 중대한 부실감리가 확인될 경우 관련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행정조치 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여건 등 불합리한 사항은 지속적으로 제도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건축물의 안전시공과 품질향상을 위해 성실히 업무를 수행한 감리자를 연말에 우수사례 발굴 등 평가 및 우수 감리자로 선정·시상하여, 건설기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도민이 만족하는 안전한 건축물 조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점검을 계기로 건축공사 현장의 각종 안전사고와 부실시공을 예방하여, 도민이 믿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양호한 품질의 건축물이 건설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감리실태 점검을 추진하겠다”라면서, “이로써 민선8기 도정핵심 과제 중 하나인 ‘도민의 안전한 생활‘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