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오는 7월 13일부터 보건의료노조의 총파업 예정됨에 따라 의료현장 혼란 최소화를 위한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비상체제를 가동한다. 지난 6월 28일 보건의료노조의 노동쟁의조정신청에 따라 정부는 자체위기평가회의에서 보건의료 재난위기 ‘관심’ 단계를 발령했으며, 이에 따라 도에서는 6월 29일 복지보건국장을 반장으로 하는 ‘긴급상황점검반’을 구성했다. 이어 보건의료노조의 파업 결정에 따라 도는 비상진료대책을 수립(7.6.), 7월 11일부터는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가동하고 상황 종료 시까지 의료이용 차질 발생 여부 등 상황 파악 및 현장 점검, 공공보건의료기관 비상진료체계 유지, 시군, 도내 보건의료단체와 협력체계구축 등 도민의 의료공백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도완 복지보건국장은 “24시간 비상진료대책 상황실 운영을 통해 의료이용 차질 발생 여부 등 상황을 파악하여 도민들의 의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1일 오후 1시경 도내 8개 시군에 호우 주의보가 발효되며 비상 1단계에 돌입하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강수량은 30~80mm이고, 경남서부권은 50~100mm, 많은 곳은 120mm 이상의 강수량을 예상했다. 현재 강우량은 33.8mm인 합천군이 제일 많이 내리고 하동군 24.0mm, 진주시 16.3mm가 내리고 있다. 지역적 편차가 크며, 돌풍과 천둥·번개도 예보했다. 이에 경남도는 집중호우나 낙뢰가 예상되는 지역에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찰활동, 점검 및 비상근무 체계 유지 등을 철저히 할 것을 공문을 통해 각 기관 및 소속·산하기관에 전파하였다. 또한 인명피해 우려 침수지역과 하천구역 내 유수 흐름을 방해하는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강우 시 선제적 통제 등 현장의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자연재난피해를 막을 수는 없지만 신속한 대응과 상황판단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해야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강수 집중시간대에는 외출 자제, 하천급류 등 6대 위험 유형, 반지하 공동주택 주차장 침수대비요령 등을 중심으로 홍보를 강화하며, 텔레비전 자막, 마을방송, 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11일 오전 국회를 방문해 우주항공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우주항공청 설치 특별법에 대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심의가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우주항공청의 조속한 출범을 위해 박완수 경남도지사, 박동식 사천시장, 서희영 사천상공회의소 회장이 함께 국회를 찾았다. 이날 박 도지사는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 장제원 과방위 위원장, 양당 간사인 조승래·박성중 의원과 이인영 과방위 위원, 김두관·민홍철 의원을 연이어 방문해 우주항공청 설치 특별법 통과를 위한 초당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건의문을 전달했다. 박 도지사는 “우주산업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 때문에 전 세계가 경쟁하는 상황에서 우주개발 역량은 국가안보와도 직결된 문제기 때문에 잠시도 늦출 수 없다”며 “대한민국 우주경제를 이끌어갈 우주항공청이 조속히 설립될 수 있도록 국회 과방위 전 위원들의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우주항공청 설치에 대한 이견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장제원 과방위 위원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우주항공청 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7월 11일, 양파산학연협력단와 함께 양파 유통구조 현황 및 개선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경남 양파의 종자 자급률 향상과 소득 안정화를 위한 생산현장의 기술지원을 위한 것으로 경남 산청한방가족호텔 세미나실에서 양파산학연협력단 전문위원, 양파 재배농가, 가공업체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와 함께 첫 번째 시간은 합천유통(주) 장문철 대표이사가 ‘양파 유통의 이해와 생산자 조직화의 필요성’에 대한 발표가 있었고, 두 번째 시간은 신미네유통사업단 이창종 부장이 ‘양파 유통채널별 특징과 품질관리 방안’에 대해 발표를 했다. 이어서 양파산학협력단장 부산대학교 이용재 교수의 ‘양파 국내육성 품종 시범포 결과보고’라는 주제로 2년간 경남도 내 양파재배 주산지에서 시범 운영된 국내산 양파 품종의 생산 및 저장결과에 대해 보고를 했다. 마지막으로, 종합토론 시간에는 양파 유통구조 현황 및 개선방안에 대한 다각적인 의견교환이 있었으며, 양파 유통 현장에서의 애로사항 청취와 근본적인 문제점을 도출하고, 양파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방안과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11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되었던 찾아가는 마산의료원 무료검진사업(부제: 도민주치의 경남닥터버스)을 오는 9월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도내 보건의료서비스 불균형 해소를 위해 안과, 이비인후과, 비뇨의학과 진료과목이 없거나 의료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검진차량이 찾아가는 것으로, 질병을 조기 발견하여 합병증을 예방코자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사업은 경남도가 마산의료원에 위탁하여 진행하며, 13종의 의료장비를 탑재한 검진차량을 특수 제작하여 추진한다. 코로나19로 중단되기 전까지 도내 의료취약지 57개소(’18년 24개소, ’19년 33개소)에 찾아가는 무료검진을 실시해 6천5백여 명의 도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검진항목은 안과, 이비인후과, 비뇨의학과 진료과목으로 안과 기본검사, 청력검사, 비강·인후두 검사, 고막검사, 전립선 초음파, 소변막힘 및 배뇨장애 검사 등 실시한다. 검진결과 유소견 발견 시 병원진료 안내 및 보건소와 연계하여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검진인력은 총 12명으로 3개 진료과목 의료진은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교수진이 참여하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11일 오후 도청 소회의실에서 지속가능한 성장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도-시군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경남도와 시군 간의 과열경쟁 방지와 상생(WIN-WIN) 전략 마련을 위한 것으로, 각 지자체의 팀장, 담당자 등 25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 추진 우수사례 발표, 효과적으로 기부를 유도하기 위한 도·시군 합동 광고 방안 논의, ‘고향사랑의 날 박람회 및 기념식’ 운영 방안 등 고향사랑기부제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경남도는 지난 3월, 1차 회의 개최 후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경남관광박람회, 진해군항제, 하동세계차엑스포 등 행사기간에 맞춰 도-시군 합동 홍보를 진행한 바 있다. 심상철 세정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한 지자체의 노력만으로는 성공적인 정착을 이룰 수 없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도는 시군과 함께 서로 머리를 맞대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남도는 앞으로도 시군 관계자들과 함께 기부금 모금을 위한 효과적인 합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외국인 노동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지자체 최초로 도내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안전 보호구 지원에 나선다. 경남도는 안전보건공단의 ‘안전문화 확산 공모사업’에 지자체 최초로 선정되어, 13일부터 28일까지 ‘외국인 노동자 안전 보호구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도내 제조업, 건설업, 조선업 등 소규모 사업장(50인 미만)에 근무하는 외국인 노동자이며, 창원, 김해, 양산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에서 ‘외국인 노동자 안전 보호구 지원사업’ 신청을 받아 300명을 선정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안전 보호구는 ▲안전화, ▲안전모, ▲보안경, ▲방진마스크, ▲발목보호밴드, ▲작업용 장갑 등 6종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경남도는 정책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이미 추진하고 있는 ‘원어민 안전보건통역강사 양성 사업’과 연계하여 보호구 지급 시 착용 방법에 관한 교육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강순익 경남도 중대재해예방과장은 “개인 보호구 착용은 노동자의 신체와 생명 보호에 필수 요소”라며 “경남도는 외국인 노동자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보호구 착용 문화 확산과 인식개선을 위한 사업을 지속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한발 앞서는 온라인 소통을 위해 최단 시간 ‘1억 명’ 가입자 기록을 쓴 ‘스레드’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소통 채널 다각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새로 출시한 사회관계망(SNS) '스레드(Threads)'는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가 지난 6일 출시했으며 서비스 개시 닷새 만에 가입자 1억 명을 돌파했다. 그간 타 서비스들이 가입자 1억 명을 확보하는 데 걸린 시간은 인스타그램 2년 반, 유튜브 2년 10개월, 틱톡 9개월, 특히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됐던 챗GPT도 2개월이 소요된 것과 비교하면 폭발적인 증가세다. 스레드는 트위터의 대항마를 자처하며 500자 이내의 단문과 동영상, 사진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는 사회관계망(SNS)으로 인스타그램과의 연동이 가장 큰 장점이다. 장수환 경남도 홍보담당관은 “향후 추이를 지켜봐야 하겠지만, 홍보는 대중의 관심이 집중된 곳에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다”며, “공공기관에서의 스레드 활용 우수사례를 만들어 민선 8기 확 달라진 홍보 활동으로 도민의 알권리 보장과 경남도 이미지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도내 마이스(MICE) 행사 유치 증대를 위한 중・소규모 회의시설 기반(인프라) 확충을 위해 신규 이색회의 명소(유니크베뉴) 4개소를 선정하고, 10일 인증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색회의 명소(유니크베뉴)는 컨벤션센터, 호텔 등 마이스(MICE) 전문 회의시설이 아닌 지역 고유의 특색과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장소를 뜻하며, 최근 기업과 단체들이 특별한 장소와 특별한 체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이색회의 명소(유니크베뉴)가 마이스(MICE) 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신규 이색회의 명소(유니크베뉴)는 시군 추천 및 자체 발굴을 통해 총 10개의 후보지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숲애(愛)서(徐) △오두산 치유숲 △트리폰즈 하우스 △카페 정미소 등 최종 4개소를 선정했다. 이로써 경남 유니크베뉴는 총 28개소로 확대됐다. 재단은 선정된 이색회의 명소(유니크베뉴) 대상 ▲명소(베뉴) 마케팅 및 홍보 전문가 초청 교육 ▲1:1 맞춤형 컨설팅 ▲디렉토리북, 시설 홍보영상 등 홍보 콘텐츠 제작 ▲경남 마이스(MICE) 홍보설명회 등 재단 주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선희)는 지난 7일 진주시 수곡면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사랑그림숲에서 2023년 공익활동 지원사업인 ‘경남 愛 찾아가는 여성단체 봉사활동’으로 섬김봉사 미용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서는 진주시 수곡면 25개 마을 어르신들에게 섬김봉사, 미용봉사, 장수사진을 진행하고 점심식사를 대접했으며, 참석인원 100명은 우천으로 인해 사랑그림숲 실내에서 마을 잔치가 열렸다. 화천리 홍계자 어머님은 시집갈 때나 분을 발랐지 생전 처음이라 말씀하시며 소녀처럼 수줍게 웃음을 지었으며, 요산리 이춘연 어머님은 “오랜만에 친구도 만나고 사돈도 만나 점심도 먹고 하루종일 기분이 좋다”고 하셨다. 박선희 회장은 “앞으로도 좋은 취지의 행사들이 자주 개최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우중에도 경남 愛 찾아가는 여성단체 봉사활동 행사에 적극 참여한 경상남도여성단체협의회 회원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경상남도여성단체협의회는 도내 각 여성단체 상호 간의 협력과 친선을 도모하고 여성단체의 발전과 여성의 복지증진 및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앞장서고 지역사회 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로서 앞으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장마철 국지성 호우에 따른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거제지역 내 대규모 건설 현장과 어항시설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여름철 풍수해 대책기간(5월 15일~10월 15일)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사전점검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날 점검에서는 대규모 도로건설현장을 찾아 집중호우에 따른 단계별 대응책 수립 여부 및 비상연락체계 점검, 급경사지 및 침수 예상지 사전점검, 토사유출 방지 및 배수로 정비 확인, 흙막이, 구조물 동바리, 가설울타리 등 가 시설물 점검, 자체 안전점검 실시 여부와 굴착 및 비탈면 흙막이 안전성 여부 점검, 양수기, 마대 등 수방자재 확보 및 중장비 현장 확인 등 선제적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했다. 이어, 어항시설 현장을 찾아 해안가 저지대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지역주민의 비상연락망 및 주민대피 체계, 태풍 내습 시 어항 내 어선 피행대책, 기상특보 시 위험지역의 낚시객, 관광객 및 주민 통제 체계를 점검했다.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위험 요인을 살피며 “본격적인 우기철을 맞아 잦고 강한 국지성 호우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산사태 취약지역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장마철 선행강우로 인해 함수비(흙 내부 수분의 비율)가 높아진 지반은 작은 강우에도 붕괴에 취약하고, 장맛비로 인한 사면붕괴 사고 위험이 높아, 관련 기관 및 부서, 시군 공무원을 중심으로 장마가 끝날 때까지 매일 안전점검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장마철 산사태, 축대·옹벽 붕괴, 토사유출, 낙석 등 붕괴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어,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급경사지 붕괴위험 지역과 산사태 취약지역을 우선 예찰 및 점검하고, 위험징후 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올해 장마철 강우량이 현재까지 경남 평균 280mm가 넘는 비가 왔으며, 이번 주에도 집중 호우 발생이 우려되고 주말에는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일선 기관 및 시군에서는 가능한 모든 상황을 염두에 두고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대응해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반지하주택, 지하 주차장 등 지하공간 및 농경지침수, 산사태 발생 등 다양한 위험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며 “위험지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0일 오전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최만림 행정부지사 주재로 수산업 및 외식업 단체 임원들과 함께 수산물 소비위축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일본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시기가 올해 여름으로 임박한 상황에서 도내 수산업계와 수산물을 취급하는 외식업계가 수산물 소비위축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타개해 보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이 자리에는 (사)한국수산업경영인경남도연합회, (사)한국자율관리어업경남도연합회, (사)경남청년어업인연합회, (사)경남어류양식협회 등 수산업 단체와 외식업 단체인 (사)한국외식업중앙회경남도지회 등에서 총 10명이 참석하여 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도 해양수산국장으로부터 경남도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대응 대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수산물 안전관리 및 수산물 소비감소 해결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면서 도 차원의 지원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주요 애로사항을 살펴보면,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 확대, 대기업 식당 등 대규모 소비처 확보, 수산물 비축사업 확대와 함께 소비자가 수산물 안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10일 오전 도청에서 실국본부장회의를 주재했다. 박 도지사는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국제원자력기구(IAEA) 보고서와 정부의 입장 발표에 대해 “가장 중요한 것은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과 어민, 상인들의 생계 문제”라며 “피해 구제를 위해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 건의 등 포괄적인 지원 방안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도에서도 방사능 측정 지점을 늘리고 장비를 보강해 그 결과를 도민들에게 실시간으로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며 “오염수 방류가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근거 없이 정쟁의 수단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지난주 세계한인과학기술인대회에서 대통령이 우주항공청 설치법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한 것에 대해서는 “이번주 국회 과방위 등 국회의원을 직접 만나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와 연내 개청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정부의 건전재정 원칙에 따라 내년 국비예산 확보가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라며 “기재부, 국회 등을 직접 방문해 설명하는 등 국비 확보를 위해 예년보다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대정원 확대에 대해 본격적인 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하동, 광양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이 7월 5일~7일, 3일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된 제43차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 총회 심의를 통과하여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이번 재첩잡이 손틀어업 등재가 세계 어업분야에서는 세 번째 등재, 국내 어업분야에서는 최초라고 이번 등재가 가지는 의의를 설명했다. 세계중요농업유산(Globally Important Agriculture Heritage System, GIAHS)은 세계 각국의 전통적 농, 어, 임업활동과 관련하여 생물다양성이 잘 유지되고 있는 토지이용체계와 경관을 보전할 목적으로 세계식량농업기구에서 지난 2002년에 도입한 제도로 농업뿐만 아니라 어업, 임업, 축산분야를 모두 포함한다. 현재 남아메리카, 아프리카 등 전세계 24개국 74개의 유산이 등재되어있고, 이 중 어업유산은 일본 나가라강 은어 시스템과 스페인 아냐나의 소금생산 시스템 2개에 불과하며, 우리나라는 농업 분야만 5개의 농업시스템이 등재되어 있다. 하동, 광양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은 섬진강 하구 하동, 광양 주민들이 거랭이라는 도구를 활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