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도내 대기업 구내식당에 굴, 장어, 고등어 등 지역에서 생산한 수산물을 납품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수산물 납품은 지역 수산업계의 간담회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고 실행하기 위해 지난 2일 체결한 경남도와 기업 간 수산물 소비촉진 활성화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수산물 공급가능 품목과 기업의 납품 희망 품목에 대해 협의하여 기업 납품 요구가와 공급자 납품 가능 금액의 차액을 경남도와 공급자가 일부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참여기업은 조선ㆍ해양 분야 선박, 해양플랜트 제조의 대표기업인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으로, 식당 인원이 1회(끼)당 약 2만 명 내외의 식당 규모가 큰 대기업이다. 한화오션에는 굴 1,314kg을 납품하여 20일 구내식당에 굴국을, 삼성중공업에는 고등어 1,800kg을 납품하여 16일 구내식당에 고등어 구이를 제공했다. 향후 다른 품목의 수산물도 납품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경남도와 기업, 수협이 한자리에 모여 2차례 회의를 진행하고, 납품 희망 수요 조사를 통해 지속적인 수산물 납품 추진을 위한 발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농업기술원 단감연구소는 ‘경상남도 지역특화 대표작목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단감연구소 지역특화 대표작목 현판식에는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이 참석하여 연구소 직원들을 격려하고, 지역 특화작목 육성 기반 강화를 위한 중앙과 지방 간 상생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8월 전국 지역특화작목 재편을 통해 9개 도(광역도, 제주도)별로 각 1개 작목을 대표작목으로 삼아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경상남도 지역특화작목은 단감, 딸기, 도라지, 사과, 국화, 마늘, 망고, 파프리카 총 8개 작목이며, 이 중에서도 지역농업의 시장성과 미래성장성을 보유한 대표작목으로 단감이 선정됐다. 조재호 청장은 단감연구소에서 정찬식 농업기술원장 등과 경상남도가 육성한 단감 ‘올누리’, ‘단누리’, ‘왕누리’ 등 신품종 육성 및 보급, 신선도유지제 개발 등 주요 성과전시물과 지역특화작목 기술개발 사업 현황을 보고 받고 단감연구소 내 연구시설을 돌아보며 업무협력 방안을 강구했다. 조 청장은 “경남의 대표적인 지역특화작목인 단감이 올해 탄저병 등으로 농가들이 어려운 시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경남웹툰캠퍼스 입주 지원사업에 선발된 임성훈 작가가 지난달 19일부터 네이버웹툰에 신작 ‘새동네’ 연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 경남웹툰캠퍼스에서 추진하며, 예비·기성작가에게 입주 공간, 사무집기 등 기반시설(인프라)을 최대 4년까지 무상 지원한다. ‘새동네’는 지난해 제12회 일요신문 만화공모전 ‘도전! 웹툰왕’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수상 당시에도 많은 관심과 호평을 모았다. 이 작품은 네이버웹툰 평균 평점 9.87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독자들은 “드라마로 만들면 캐스팅이 관건이겠군”, “기계로 찍어낸 거 같은 그림체와 스토리의 웹툰들이 넘쳐나는 와중에 신선하고 독창적인 장르의 웹툰이 나와서 아주 좋다”, “이건 이 그림체 아니면 못 살린다”며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임성훈 작가는 “‘새동네’는 기존에 유행하던 웹툰과는 차별화되는 독특한 스토리와 그림체가 포인트로, 새동네 주민들의 비밀스러운 과거와 악당들을 물리치는 사이다 전개가 기대하실만한 포인트”라고 말했다. 연재 소감으로 “많은 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이 경남도 농경문화자원을 활용한 소득화 모델을 파악하기 위해 농업 현장을 시찰하고, 경남이 갖는 농경문화자원 보존과 발전의 중요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20일 조재호 청장이 방문한 빗돌배기마을은 단감 재배와 더불어 ‘백년단감’ 이라는 주제로 농업 체험과 교육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여 농경문화자원의 활용도를 높인 곳이다. 특히, 단감재배의 역사성을 잘 개발하여 농외소득을 증진했으며, 단감과 전통농법 등 농경문화자원을 잘 보존하고 관리하여 지난 2022년 제17호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날 조재호 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빗돌배기마을 현장을 둘러보며 농경문화자원이 갖는 가치를 유지·보존하고, 계승시켜 발전해 나아갈 방안을 모색했다. 조재호 청장은 “농경문화자원이 갖는 가치를 유지·보존하고, 계승시켜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며, “지역 특성에 맞는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유산으로 발전하기 바란다” 고 덧붙였다. 정찬식 경남도 농업기술원장은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경남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가 후원하고 (사)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 경상남도지회가 주관하는 ‘제12회 경상남도지사배 뷰티피부미용 실기경진대회’가 20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됐다. ‘뷰티피부미용 실기경진대회’는 글로벌 K-뷰티 인재를 양성하고 최신 피부미용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누어 얼굴, 바디관리 등 4개 종목 12분야에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온라인으로 경연을 펼쳤다. 대회는 참가자가 사전에 분야별로 정해진 시간 내에 심사기준에 맞는 피부미용 관리 영상을 촬영하여 제출하고, 이날 대회장에서 심사위원들이 영상을 시청하며 채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술자의 자세, 동작의 정확성 및 유연성 등 매뉴얼 테크닉 항목 80점, 시술자의 복장 등 위생 항목 20점으로 채점하여 심사했다. 분야별 우수선수 12명과 최고점을 받은 학생의 지도교수 1명에게는 대상인 도지사상이 수여됐고, 그 외 금상, 은상, 특별상 등이 수여됐다. 한편, 이날 현장에서는 피부미용인의 위생교육과 함께 최신 피부미용 기자재를 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립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학부 학생들로 구성된 창업동아리 2개 팀이 ‘2023 대학연합 창업 콘(CORN)테스트’에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남해대학은 지난 17일 10시 30분 창원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2023 대학연합 창업 콘(CORN)테스트’에 학내 창업동아리 ‘흑기사’, ‘뺑부티크’ 팀 학생 6명이 참가, 디자인씽킹 기반의 창업혁신방법론 실습을 통해 개발한 남해 흑마늘 가공상품과 빵지순례 어플리케이션 B·P(Bbangji Pilgrimage)를 출품하고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3 대학연합 창업 콘(CORN)테스트’는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및 지역 소재 9개 대학이 공동주관하여 창업혁신방법론 콘(CORN) 프로젝트 실습교육과 경진대회를 실시하는 행사다. 지역 내에서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3.0)’을 수행 중인 대학 간의 연계·협업을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와 창업 연계·협력 네크워크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대학은 경남대·경상국립대·인제대·창원대(4년제)와 거제대·경남도립남해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립거창대학은 지방소멸·지역위기·대학 상생에 대한 우리 지역이 당면한 위기의식 공유와 함께 그 해결의 실마리를 모색하기 위해 지난 16일 전남 여수시 일원에서 경남도립거창대학, 거창군, (사)거창군상공협의회가 참석한 가운데 민·관·학 거버넌스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거창군 인구소멸 대응을 위한 민·관·학 협력 방안을 ㈜아이그로우 조익호 수석연구원의 발제로 시작하여 거창군 평생교육 정책 방향에 대한 특강과 대학 발전계획 및 교육혁신의 성과발표, 지역사회 현안 문제해결 및 거창군 미래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강택섭 거창군상공협의회장은 “거창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 청년들의 이탈률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향후 거창대학을 졸업한 산업인력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도록 취업 시 인센티브를 제공하거나 장려금을 지급하여 지역에 일꾼으로 남을 수 있도록 거창 관내 민관학이 함께 뭉쳐야 할 때이다”고 말했다. 조호경 거창군 인구교육과장은 “청년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머무를 수 있는 환경 조성의 필요성과 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2023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ME2023)’에 참가한 10개국 15명의 국내외 바이어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경남을 방문해 창원, 김해 지역 마이스 시설과 관광지를 답사했다고 밝혔다.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는 올해 23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마이스 산업을 대표하는 박람회이다. 기업회의, 포상관광 전담 여행사, 기획사들로 구성된 바이어들은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경남 김해와 창원을 차례로 방문하며 국립김해박물관, 김해 낙동강 레일파크, 창원 귀산동 요트체험, 창원국제사격장, 창원컨벤션센터를 방문해 관광・마이스 콘텐츠를 직접 체험했다. 특히, 김해에서는 지난 9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김해 대성동고분군과 대성동고분박물관을 방문했다. 네덜란드에서 기업 회의 기획사로 활동하고 있는 Dominique Wolfs 씨는 “당초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방문으로 인천과 인근의 서울을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새로운 컨벤션 목적지를 경험하기 위해 경남을 방문했다”며, “경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17일 행안부 주관 2023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출용 중차량 방산물자의 운행 제한 완화’를 주제로 규제개혁 사례를 발표하여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행안부는 전국 시도로부터 총 88건의 규제혁신 과제를 접수받아 1차 시도 합동교차심사와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건의 우수 발표사례를 결정했으며, 17일 대회 당일 현장 발표를 통해 대상, 최우수상 2건과 우수상 7건을 최종 결정했다. 경상남도에서 발표한 ‘수출용 중차량 방산물자의 운행 제한 완화’는 행안부·국토부·경찰청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법령에 없는 그림자·행태규제를 개선함으로써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수출 방산물품은 무게가 70톤이 넘는 고중량물로 도심 교통혼잡과 도로 안전상의 이유로 축하중 12톤 초과 운송차량 이용과 낮시간대 운행을 불허했고 허가기간을 3개월로 제한하고 있었다. 경남도는 올해 4월 7일 제4차 지방규제혁신회의에서 규제 완화를 건의했고, 관계기관 협의와 전문가 현장점검을 거쳐 8월 17일 제4차 지방규제혁신위원회 의결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17일 오후 경상남도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직장 내 성평등한 공직문화 형성을 위한 전 직원 대상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직장 내 4대 폭력 예방교육은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양성평등기본법,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여성가족부 폭력 예방교육 운영지침 등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이다. 이날 교육은 ‘이창훈과 피곤한 사람들’ 연극단의 성희롱 예방 연극공연으로 직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일상 속 성희롱 사례와 성희롱 예방 방안을 제시해 직원들로부터 호응과 공감대를 얻었다. 이어, 홍의섭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가 성인지 감수성의 의미와 필요성, 폭력을 바라보는 관점, 디지털 성범죄 사례 등을 들어 4대 폭력 관련 법령과 피해사례, 대처방안 등을 쉽게 설명하고, 교육을 마무리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일상 속에서 무심코 발생하기 쉬운 직장 내 성희롱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게 됐다”며 “특히, 연극공연을 통해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이해도를 재미있게 재점검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후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17일 오후 2시 경남도립미술관 다목적홀에서 ‘경남 문화정책 발전 방향을 묻다’를 주제로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경남 문화예술 발전 계획 수립을 위한 전문가 및 현장 의견 청취를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경남연구원 김진형 연구위원의 ‘민선 8기, 경상남도 문화예술 정책의 기본방향과 핵심과제’ 주제발표에 이어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종합토론에서는 경남대학교 권영훈 경영대학장을 좌장으로 이병훈 창원대학교 문화테크노학과 교수, 권미애 경남무용협회 회장, 이하영 아트영포엠 대표, 조정윤 부산문화재단 생활문화본부장이 토론자로 나서 경남 문화정책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현장 참석자의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도내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뿐 아니라 문화예술에 관심이 있는 도민들이 참석해 경남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평소 의견을 자유롭게 발언하는 시간도 가졌다. 차석호 경상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지난 10월 1차 세미나에 이어 문화예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올해 두 번째 정책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며 “여러 도민분들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거창군과 함께 17일 거창군청 회의실에서 ‘승강기산업 육성 전담기관 유치 타당성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여 ‘(가칭)승강기산업진흥원’ 설립 및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경남도와 거창군은 그간 승강기 산업분야의 안전관리와 각종 규제 위주 정책으로 성장이 정체된 승강기 산업을 적극 육성하기 위해, 산업진흥원 설립을 정부에 꾸준히 건의해 왔다. 또한 산업진흥원을 승강기산업 기반이 집중된 거창군에 유치하기 위해 지난 6월 유치 타당성 용역을 발주, 경상국립대학교 산업협력단을 수행자로 선정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그간의 추진경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했으며, 경남도 류명현 산업통상국장, 거창군 구인모 군수, 이종하 거창 부군수 등을 비롯하여 경상대학교, 승강기안전공단, 한국승강기대학교, 경남테크노파크 등 다양한 기관의 승강기산업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타당성 용역 수행기관인 경상대학교 맹해영 교수의 중간보고 내용 발표를 시작으로 참석위원들의 질의응답과 의견제시 등이 이어졌다. 경남도는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제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경남관광재단과 함께 팝업스토어의 성지인 서울 성수동에서 경남 관광 팝업스토어 ‘억수로 055’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남 우수 관광 기업의 판로를 개척하고, 경남 관광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억수로 055’는 ‘굉장히, 대단히’의 경상도 방언인 억수로와 경남의 지역번호 055가 결합한 명칭이다. 11월 17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운영하는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7개사를 포함하여 경남 관광기업 17개사, 49여 개 제품이 입점할 예정으로 오후 12시부터 19시까지 운영한다. 갈대, 억새, 자갈, 돌 등 자연물들을 활용해 계절감이 드러나는 매장환경을 조성했고, 매장 내 미디어룸에서는 MZ세대들의 흥미를 유발할 경남의 숲, 바다, 사찰(고성 갈모봉산림욕장, 거제 농소 몽돌해수욕장, 통영 용화사)의 아름다움을 담은 경남 관광지 영상을 상영할 예정이다. 또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억수로 굿즈(머그컵, 에코백, 볼펜)와 경남 향토 기업인 무학의 굿즈(좋은데이 소주잔, 톡톡 소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1월 17일 함양군 일원 백두대간 보호구역에서 경남도, 함양군, 지리산국립공원 직원 30여명이 모여 함께 백두대간 사랑운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도내 백두대간 편입면적은 23,127ha(핵심구역 14,082ha, 완충구역 9,045ha)으로 하동, 산청, 함양, 거창군 8개면 26개 리가 지정되어 있으며, 백두대간의 능선을 중심으로 특별히 보호하고자 하는 핵심구역과 핵심구역과 맞닿아 있어 보호가 필요한 완충구역으로 구분된다. 이번 캠페인은 한반도 핵심 생태축의 하나인 백두대간을 보전하고 쾌적한 자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쓰레기 줍기 등 산지정화운동과 산불예방 캠페인을 함께 실시했다. 또한 캠페인에서 불법행위 금지 계도를 병행하여 우리나라 산림의 공익적 가치와 산림 보호·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경상남도 강명효 산림관리과장은 “백두대간의 소중함과 가치를 알리고 백두대간을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아름답게 유지하여 후대들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17일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창원문성대학교 내) 회의실에서 ‘제5차 경상남도 답례품 선정위원회 회의’를 열고, 2024년 경상남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총 35개 품목을 선정했다. 먼저, 협약종료일이 오는 12월 31일인 기존 답례품의 경우, 제도 시행 첫해인 점을 감안해 충분한 기회 보장 차원에서 협약 기간을 1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 다만, 업체 측 사정으로 원활한 공급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답례품과 도·추천 시군 모두에서 주문 실적이 저조한 답례품은 제외했다. 한편, 부서 추천과 자체 발굴을 통해 새롭게 5개 품목을 추가했다. 부서에서 추천받은 공예품대전, 관광기념품 공모전, 으뜸주 품평회 수상작 중에 기존 품목과 중복이 안 되는 선에서 각각 1개 품목씩을 선별했다. 자체 발굴한 2개 품목도 눈길을 끈다. 하나는 소액(잔여) 기부 포인트를 모아 일정 금액 이상이 되면 농산물 꾸러미를 도내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재(再)기부 답례품이다. 다른 하나는 급속 냉동 방식의 남해 수산물 세트로 지역 수산물 소비 촉진의 일환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