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31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2023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평가 결과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A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특히 2022년 상위 5위를 차지한 지자체 중 2023년에도 상위 5위 안에 포함된 지자체는 2개로 60%가 바뀌는 큰 변화가 있었지만, 경남은 2년 연속 A등급을 차지했을 뿐 아니라 2위에서 1위로 순위까지 상승하는 쾌거를 이루어 안전한 경남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지역의 교통문화 수준을 보여주는 이번 평가의 결과를 보면, 진주시가 87.10점으로 인구 30만 명 이상인 시 중에서 전국 1위, 밀양시가 87.95점으로 인구 30만 명 미만인 시 중에서 전국 1위, 함안군이 90.32점으로 군 중에서 전국 1위로 선정됐다. 또한 밀양시는 2년 연속 그룹 내 1위를 차지했고, 함안군은 전국 최고점수를 기록하여 그 성과가 더욱 빛났다. 교통문화지수는 국토교통부가 매년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도민의 교통안전 의식 수준을 지수화한 값이다. 인구 규모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눠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등 3개 영역에서 총 18개 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설 연휴에 대비하여 화재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31일 김해보훈요양원과 김해 진영읍 소재 공동주택을 찾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 경남도는 김해시, 분야별 전문가 20명과 함께 소방, 전기‧가스, 안전 등 세 분야로 점검반을 편성하여, 안전점검을 비롯한 컨설팅을 병행 추진하고, 화재 발생 시 신속 대피, 피난행동요령 등도 적극 홍보했다. 특히 행정부지사는 소방 분야를 직접 확인하며, 소방계획서 작성 및 소방설비 정상 작동 여부, 방화문 개방 및 피난계단 물건적치 행위, 누전·배선용 차단기 및 가스누설경보기·차단기 등 적정 여부, 공용부 화재안전 및 대피 관련 국민행동요령 등 비치 여부, 화재 발생 시 관리자의 비상방송 체계 등을 살피고,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17일부터 화재 취약시설에 대해 관계기관과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화재취약시설 합동점검 이후에도 최근 충남 서천 전통시장 화재 와 같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내 전통시장에 대한 불시점검과 예찰 활동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고용노동부 외국인근로자 지역정착공모사업(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에 창원·김해·양산 3개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1월 1일부터 폐쇄된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를 대체하기 위해 외국인근로자 지역정착사업 공모사업을 추진했으며, 경상남도는 전국 9개소 선정에 총 3개소가 선정됐다. 외국인근로자 지역정착사업은 1개소당 국비 2억 원이 지원되며, 전국 9개소에 국비 총 18여억 원의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다. 기존에 추진했던 외국인근로자의 국내생활적응을 위한 주말 한국어 교육과 고충상담 기능을 수행해 왔던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의 기능에 더해 다양한 서비스를 추진한다. 경남도는 중소기업 사업주의 원활한 인력수급을 위해 취업알선 기능을 비롯하여, 외국인의 장기 거주를 위한 지역특화형 비자 연계, 숙련기능인력(E-7-4) 비자 전환 등 비자 전환 상담 운영, 빈집과 임대주택 등 주거 알선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조선업 외국인이 급증하고 있는 남부 경남과 계절근로자가 많은 서부 경남을 대상으로 주말 한국어 교실 운영, 찾아가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지난해 12월 개최한 지역 현장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며 사회를 밝혀주는 ‘도민과의 대화’에서 나왔던 환경미화원의 건의 사항을 적극 반영해 환경미화원이 활기차게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먼저 환경미화원의 경조사·휴가 또는 질병·사고 등으로 인한 업무 공백을 채울 개선책을 마련했다. 환경부의 미화원 작업안전기준(3인 1조 작업)을 준수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도내 18개 시군에 대체인력을 편성하기 위한 예비인력과 예산 확보를 추진한다. 또한, 장기근무 후 정년퇴직하는 환경미화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포상을 확대한다. 도에서는 매년 자원순환의 날(9월 6일)을 기념해 자원순환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퇴직하는 환경미화원 중 70명 내외를 선정해 자원순환 업무 유공자로 포상할 계획이다. 환경미화원이 작업 중 가장 많이 다치는 원인은 종량제 봉투 속 칼이나 유리 조각 같은 날카로운 물건이다. 잘못 배출된 생활폐기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날카로운 물건을 버리는 법 등 올바른 쓰레기 배출법을 홍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국내 최초, 세계 9번째 시설인 ‘수소액화 플랜트’ 구축을 완료하고, 31일 오후 창원 국가산업단지 일원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 950억 원(국비 170, 지방비 100, 민자 680)이 투입된 창원 수소액화플랜트는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 내 1만 9,919㎡(6,025평) 부지에 상용급 플랜트와 저장설비를 구축하고, 천연가스를 활용해 하루 5톤, 연간 1,800톤 규모의 액화수소를 생산하게 된다. 생산된 액화수소는 국내 최초 국산화 기술로 개발된 액화수소 탱크트레일러로 운송하여 액화수소 충전소를 통해 수소버스, 트럭과 같은 대형 수소모빌리티 연료로 공급될 예정이다. 액화수소는 기체수소를 극저온상태(-253℃)로 냉각시킨 것으로 고압의 기체수소와 달리 대기압에서 저장할 수 있어 안전성 측면에서 우수하고, 기체수소 대비 부피가 800분의 1로 줄어들어 기존 기체수소 튜브트레일러 10회 운송량을 1회로 대체하는 등 운송비의 획기적인 절감도 가능하다. 경남도는 수소의 대량 저장과 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20년 4월 창원시, 두산에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창원국가산단 50년을 맞아 제조산업 디지털 전환, 정주여건 개선 등 창원국가산단 미래 50년 비전 수립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경남도는 31일 오전 도청에서 기업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대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앞서 지난 18일에는 중소·중견기업과의 간담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는 창원국가산단에 있는 두산에너빌리티(주)(박지원, 정연인, 박상현), ㈜세아창원특수강(이상은, 이정훈), LG전자㈜(조주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손재일, 김동관), 현대위아㈜(정재욱), 효성중공업(주)(요코타타케시, 양동기), 삼성중공업(주)(정진택, 최성안)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창원국가산단의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기업 애로사항과 규제 등 제도개선 사항, 창원국가산단 미래 50년을 위한 고도화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창원국가산업단지는 1974년 우리나라 중화학공업육성정책에 따라 조성되어 올해 4월 1일은 창원국가산단이 태동한 지 50주년을 맞는다. 현재는 2,900여 개 기업이 입주한 국가 핵심 산업단지로 성장했으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이번 설 연휴 기간 경남도와 창원시가 관리하는 도내 모든 민자도로에 대하여 통행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도는 정부의 설 민생안정 대책의 일환인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계획’과 연계하여 이번 설 연휴에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도내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통행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의 통행료 면제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한다. 이번 통행료 면제 기간은 설 전날인 2월 9일 0시부터 2월 12일 24시까지(대체공휴일 포함) 4일간이며, 해당 기간 동안 운전자들은 요금소 진입 시 평소대로 하이패스 단말기를 단 차량은 하이패스 차로로, 하이패스가 아닌 일반차량은 일반 차로로 진입하여 통과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설 연휴 기간 도로 이용객들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통행료 면제 시행 내용을 경남도 및 민간사업자 누리집, 민자도로 내 도로 전광판 표출, 현수막 게시 등 각종 온·오프 라인 매체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설 연휴 4일간 마창대교 21만 대, 거가대로 18만 대, 창원~부산 간(불모산터널) 도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2월 1일부터 18일까지 설맞이 고향사랑기부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향이 생각나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고, 기부 문화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벤트 기간 중 고향사랑e음 누리집 또는 가까운 농협은행을 통해 ‘경남도청’에 10만 원 이상을 기부하고 답례품 주문까지 완료하면 자동으로 추첨에 응모된다. 도는 기부자 중 20명을 추첨하여 답례품 외에도 특별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기념품은 4만 5천 원 상당의 함안군 참기름·들기름 꾸러미(1명)와 3만 원 상당의 함안군 참기름(19명)으로 경남도 인기 답례품 중에서 선정했다. 심상철 경남도 세정과장은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경상남도에 기부하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고향을 발전시키고 지역을 살리는 행복한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2년차를 맞아 고액기부자 유치, 재기부 유인, 도·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 하동 출신의 국악트롯요정 가수 김다현이 30일 경남도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가수 김다현은 청학동 훈장 김봉곤 씨의 막내딸로 판소리를 전공하여 특색있는 음색으로 2020년 MBN 보이스트롯 준우승, 2021년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3위를 차지했으며, 2023년에는 제29회 대한민국연예예술상 성인가요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했다. 현재 MBN ‘현역가왕’에서도 가수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김다현은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내 고향 경남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히며, “고향사랑기부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경남이 계속해서 살기 좋은 지역이 되길 바란다”고 경남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경남을 아낌없이 사랑하는 마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고향사랑기부제가 2년 차에 접어든 만큼 기부자와 도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여 고향사랑 기부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누구나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시도 또는 시군에 기부할 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30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박민원 국립창원대학교 신임 총장 임명예정자 등 국립창원대 관계자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대학혁신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국립창원대 박민원 총장 임명예정자는 글로컬대학 지정 방안 및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관련 대학혁신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이후 도와 국립창원대간 의견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국립창원대는 도립대학 등과의 통합을 통해 연구 분야와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기능 분야의 인재를 종합적으로 양성하겠다는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이는, 국립창원대는 연구 중심대학으로, 경남도립거창대학과 경남도립남해대학은 기능분야 직업교육 특성화 및 외국인 유학생 육성 거점으로 발전해 나가는 모델이다. 또한 국립창원대는 신기술·첨단분야 인력 수요 대응을 위해 ‘과학기술 특성화대학’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지역 내 정부출연연구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지역산업과 밀접한 연구개발 역량을 향상하겠다는 계획이다. 경남도는 국립창원대가 제시한 대학혁신방안과 관련하여 협의체를 구성해 세부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30일 오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동산경로당을 방문하여 경남도가 시행 중인 ‘찾아가는 빨래방서비스 사업’의 현장점검과 함께 어르신들의 대형빨래를 직접 세탁했다. 박 도지사는 동산마을 어르신들의 대형빨래를 수거하여 초벌 빨래 후, 빨래차량에 장착된 세탁기를 이용하여 세탁·탈수하고, 건조대에 너는 전 과정을 현장 종사자들과 함께하며 ‘찾아가는 빨래방’의 복지서비스 제공 과정을 체험했다. 세탁작업 후에는 찾아가는 빨래방서비스 이용자와 세탁작업을 수행하는 자활센터 종사자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이용자 반응, 서비스 개선점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현장에서 경남도의 찾아가는 빨래방을 체험한 한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하여 무거운 이불빨래를 할 수 없었는데 설에 찾아올 아들, 며느리에게 이렇게 깨끗한 이불을 덮게 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씀하셨으며, 함께한 다른 어르신도 “무릎이 아파서 걷기도 힘든데 이렇게 마을까지 찾아와서 이불 빨래를 깨끗하게 해주니 너무 고맙다”라며 도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박완수 도지사는 “지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30일 오후 도청 세미나실에서 경남의 새로운 산업 성장 동력이 될 ‘경남 미래첨단산업 육성 전략 수립’을 위한 전문가 워킹그룹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경남도, 국책연구기관, 경남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등 전국 첨단산업분야별 전문가들이 모인 가운데, 경남 산업현황을 꼼꼼히 분석하고 미래첨단산업 육성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경남도는 1970년대 이후 조선, 항공, 기계, 자동차 부품 등 제조산업을 주력으로 하여 대한민국 경제 성장을 견인해 오고 있지만, 4차 산업혁명 등 급속한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할 새로운 산업 성장 동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도는 지난해 경남의 제조산업 부흥을 위한 ‘G-RESTART, 제조산업 혁신 시즌2’를 발표한 바 있다. 올해는 한 발짝 더 나아가 미래세대를 위한 미래유망산업을 선정하여 보다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전략으로 선정된 신산업을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 도는 경남산업 분야별 현황, 경남 미래첨단산업(안) 현황 등 산업별 분석자료를 설명하고, 전문가들과 함께 첨단산업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환경산림국)는, 30일 서부청사에서 ‘2024년도 환경분야 도-시군 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부서장 회의는 올 한해 경남도와 시군의 주요 사업을 공유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추진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도 내 경기 부양을 위해, 올해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에 대한 당부와 아울러, 내년도 환경분야의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한 사전 대응 방안도 협의했다. 사전 대응 방안으로는, 갈수록 국비 예산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내년도 국비 지원사업 발굴에 대비하기 위해, 환경산림분야 도-시군 특별전담팀(TF) 구성에 대한 협의가 있었다. 향후 구성될 특별전담팀은 도와 시군의 환경산림분야 부서장과 실무담당자 등 60명 정도로 구성돼, 국·도정 과제와 연계한 신규사업과 공모사업 등을 함께 발굴하고, 사전절차 이행 등에 관한 협조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민간단체 환경보전활동 지원사업’ 등 14개 도 환경분야 사업을 위한 시군의 협조를 요청했고,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도시침수 예방사업’ 등 31개 사업에 관한 시군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9일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박익수 지방규제혁신위원장, 행정안전부, 경남도, 창원시가 참석한 가운데 ‘지방규제혁신위원회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방규제혁신위원회는 2023년 4월 대통령 직속 규제개혁위원회 산하에 설치된 이후 규제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 실태를 확인하고 지자체·관계기관과 함께 해법을 마련해 왔다. 지방규제혁신위원회는 출범 이후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및 균형 발전을 저해하는 숨은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해 왔다. 특히 도내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수출용 중차량 방산물자의 운행제한 규제완화는 위원회의 대표적인 개선사례라고 할 수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규제 해결과 관련한 사항을 살펴보고 규제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한편, 경남도는 행안부 지방규제혁신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지난해 행안부 주관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출용 중차량 방산물자의 운행 제한 완화’를 주제로 규제개혁 사례를 발표하여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9일 오후 2시 경남도청 신관 중회의실에서 이정곤 문화체육국장 주재로 ‘경남 문화예술 정체성 정립 및 문화예술 진흥 방안’ 논의를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문회의는 경남 문화예술 정체성 정립 및 진흥계획 수립을 위한 문화예술인과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김창덕 도 문화예술과장의 2024년 도 문화예술 주요 업무 추진계획 설명에 이어 참석자들의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준비해 온 자문서를 바탕으로 도의 문화정체성 정립과 문화예술 진흥방안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었다. 종합토론에서 김규범 경남문화원연합회 사무처장은 “도·시군에서 지역별로 특색있는 사업을 발굴하여 중점 지원·육성하고 해외 문화교류 활성화에 나서야 한다”며 제안했다. 그리고 이정유 경남연극협회 협력팀장은 “도시 재생사업을 추진 시 예술인의 창작 공간도 조성해달라”고 제안했다. 경남도는 도의 문화정체성 정립에 대해 전문가들과 소통할 필요성을 공감하고 향후에도 자문회의를 개최하여 문화예술인들과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경남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