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2023년도 상반기, 도정발전을 위해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10개 우수부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수부서 선정은 주요 시책 추진으로 도민 편익 증진과 행정서비스 개선, 도정발전에 기여한 정도 등을 성과 평가하여 포상함으로써 도정 전반에 성과 창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에 실시하고 있다.
선정절차는 부서로부터 접수된 우수사례를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1차 부서 선정을 하고, 도민참여플랫폼을 통해 도민 의견을 수렴하여 도정조정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다.
특히, 올해 상반기는 43개 부서에서 우수부서를 신청하여 역대 최대 경쟁률을 보이는 등 도정의 굵직한 성과들이 많았다.
최우수는 4개 부서가 선정됐다.
안전정책과는 광역 최초로 도‧소방 재난상황실 합동근무, 재난 정보공유시스템 마련 등 재난안전 컨트롤타워를 구축하여, 국가안전시스템 반영 및 우수사례에 선정됐으며, 신속한 재난대응 체계 마련으로 도민 안전에 기여했다.
미래산업과는 경남 중심 국가 방위산업 정책 주도, 자동차부품 기술사업화 지원, 경남 첨단의료·바이오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 소부장기업 기술역량 향상 등 첨단산업 체계적 육성 기반 마련에 기여했다.
산업단지정책과는 지역특화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밀양 나노융합국가산단 스마트그린 산단 지정, 환경‧사회‧투명 경영(ESG)형 산단 공동혁신 지원사업 공모 선정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물류공항철도과는 가덕도신공항법 개정으로 경남지역 개발의 범위 확대, 신항만 배후단지 규제 완화 등 물류산업 활성화, 도민들의 오랜 숙원사항인 수서행 직통 고속열차 도입 등 경남 중심 물류허브 구축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부서로 선정됐다.
우수는 6개 부서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시범지역 선정 등 대학지원-산업연계 체계구축에 기여한 교육인재담당관, △상반기 지역산업 육성 정부 공모사업 최다 선정 등 제조산업 고도화 및 혁신 기반 조성에 기여한 산업정책과, △올해 처음 도입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추진에 기여한 세정과,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세계 7대 우주강국 진입을 위한 항공우주산업 고도화에 기여한 우주항공산업과, △투자유치 실적 6조 1,707억 원, 연간 목표의 90% 달성 등 최대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한 투자유치단이 선정됐다.
경남도는 앞으로도 반기마다 우수부서를 선정하여 포상함으로써,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일하는 조직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