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한 로봇융합비즈니스 지원사업에 순천시가 선정된 이후 로봇 특화모델 서비스 시작에 발맞춰 지난달 23일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통해 방향성을 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미나에는 사업 주관기관 ㈜마인드로 신현미 대표, 카이스트 송세경 교수, 수원과학대 오진환 교수, ㈜잇팩 이병수 상무, 브라보시니어Lab 유문형 연구소장, ㈜제이엠로보틱스 김태진 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순천시의 로봇복지생태조성(로봇보급·거점센터조성) 추진전략과 ㈜마인드로의 특화모델 발표, 복지로봇의 최신 동향 공유 등 로봇 서비스 개발 방향 정립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를 통해 ▲정서 돌봄을 위한 인공지능의 개념과 로봇 활용 표준화 방안 ▲돌봄로봇 중개연구 사례 및 수행 방안 ▲생성모델 활용 감정대화 연구 추세 및 적용 방식 제안 ▲로봇 복지서비스 제언 ▲시니어케어 기술 동향 및 통합케어 방안(마인드로)을 공유했다.
7월부터 시작되는 로봇 특화모델 서비스는 전남동부권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를 시작으로 순천시 동부·남부 노인복지관을 대상으로 확산 운영된다.
㈜마인드로 신현미 대표는 “복지로봇 일류도시에 대한 순천시의 열의를 양분 삼아 로봇과 사회적약자와의 따뜻한 동행이 실현될 수 있게 참된 로봇 서비스를 공급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로봇으로 발달장애인과 보호자의 가교역할을 하며 사회적약자의 디지털 소외감을 해소하기 위한 정서로봇 확산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