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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소방서, 119구급환자 이송체계 강화를 위한 정담회 실시

광명소방서↔응급의료기관과의 협력으로 119구급환자 이송의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힘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차천영 기자 | 광명소방서는 최근 ‘의료기관의 환자 뺑뺑이’ 문제가 의료분야의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어, 다수사상자 발생 사고 대비 협력·대응 체계를 강화하고자 광명소방서↔응급의료기관과의 정담회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박평재 서장을 비롯한 광명소방서 직원들과 광명시 보건소, 광명성애병원,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 보건소, 의료기관이 한자리에 모여서 격이 없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주요 안건은 ▲응급환자 이송 시 의료기관 수용거부 실태 및 주요사례 전달 ▲지역 내 다수사상자 발생 시 응급의료기관 협력체계 강화 ▲민관 상호 소통 활성화 및 상호존중 토대 마련 ▲응급환자 수용관련 종사자 간의 대화를 통한 애로사항 공유 등 소방에서는 응급처치, 병원 이송시 애로사항을 전달했고, 응급의료기관에서는 응급환자에 대해서 최대한 수용하려는 자세를 갖고 노력을 하겠다는 의료계의 진솔한 내용을 전달받았다.


그밖에 소방-의료기관간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의견과, 시민 생명 보호를 위한 지역 응급 의료상황 공동 대응 방안 논의, 소방서·보건소·응급의료기관 간에 유기적이고 신속한 대응으로 다수사상자 발생 사고 시 적절한 대응을 하기위한 방안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다수사상 발생 시 현실태 및 문제점들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비응급환자는 가급적 지역응급의료기관 이하에서 진료할 것을 권유하고 소방력 외의 가용인력을 추가로 운영, 병원재난 대책 중 병원 외 재난발생의 경우 병원별로 대응할 수 있는 인력풀을 구성하는 등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박평재 광명소방서장은 “상호간 지속적인 소통과 협조를 통해 신뢰를 구축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해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