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3일 이순신리더십 국제센터(창원시 진해구 소재)에서 자연보전분야 담당 공무원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자연보전‧관리 정책 및 추진 방향 등 자료 공유,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인식증진과 업무역량 향상 및 도-시, 군간 소통 강화를 위해 마련한 자리로 도, 시, 군 담당공무원, 람사르환경재단 등 40여 명이 참석하였다.
주요 내용으로는 탄소중립과 습지에 대한 특강(이창석 서울여대 교수), 생태계 교란생물 퇴치사업(김수환 국립생태원 연구원), 생태계서비스 지불제 사업(이재림 국립생태원 연구원) 등 자연보전 분야 사업 추진방향 설명, 제주생태관광지 운영 우수사례 소개(고제량 제주생태관광센터장) 등으로 다양한 자연보전분야 관련 특강과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경남도의 도시 생태축 복원사업의 설명과 함께 함안군에서 올해부터 추진 중인 도시 생태축 복원사업에 대한 환경부 공모 사업 선정 후기 및 주요 사업 추진 내용 등에 대한 발표를 통한 정보 공유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다양한 수목과 화훼 등이 서식하는 뛰어난 자연환경과 습지를 간직하고 있는 진해 내수면 환경생태공원의 현장 탐방도 실시하여 자연환경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경상남도 김태희 환경정책과장은 “자연생태계를 보전하는 것은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 손실을 극복하기 위한 필수 사항으로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도, 시, 군이 협력을 강화하여 우수 생태계를 보호하고 자연 건강성을 높여 도민들이 자연의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