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립남해대학 산학협력단이 14일 산림조합중앙회 양산교육원과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3.0) 운영을 위한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했다.
남해대학 혁신교육지원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석영 산학협력단장, 권대곤 원예조경과 학과장, 신상철 산림조합중앙회 양산교육원장, 박수병 지원팀장 등 양 기관 관계자 9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남해대학 원예조경과와 산림조합중앙회 양산교육원은 교육과정 및 현장실습 연계를 위한 산학협력과 상호교류를 약속하게 됐다.
협약내용은 △표준형 학기제 현장실습 기회 제공 및 우수인력의 취업연계 협조 △주문식 교육과정 운영 공동개발 △현장기반 학습공간 활용 및 산학과제 진행 △학술정보 및 간행물의 상호교환 △겸임교수 지원 및 특강 지원 △양 기관 실험실습장비의 공동 이용 등을 골자로 구성됐다.
이번 협약으로 남해대학 원예조경과는 산림조합중앙회 양산교육원에서 표준형 학기제 실습을 위한 현장실습처를 확보, 재학생들의 현장교육 기회 및 견문 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협약식을 마친 후 권대곤 원예조경과 학과장은 “산림경영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는 때에 우리 대학과 산림조합중앙회 양산교육원이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으로 원예조경과 학생들이 선진 임업기술 교육에 최적화된 다양한 방식의 연계 교육과 취업기회 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으로 남해대학 산학협력단은 총 246개 기업 및 단체와 가족회사 협약을 맺고 산학연 교류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가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