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3년 다문화가족지원사업 종사자 연수회’가 8일부터 9일까지 1박 2일간 밀양에서 개최된다.
이번 연수회는 경남 도내 다문화가족 지원 기관 및 가족센터 종사자 간의 협력관계 형성을 통해 업무 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된다.
특히, 다문화 관점으로 본 한국 사회 내 북한이탈주민의 삶 강의, 조직 갈등 해소 및 업무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성격유형검사 등 종사자의 직무 능력 향상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된다.
첫째 날에는 다양한 문화에 대한 차별·편견·이해를 위한 인권교육과 성격유형검사를 통한 자기 이해 및 조직 내 갈등 해소 프로그램, 종사자 화합의 장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업무 분야별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활성화 방안 논의 및 지역 문화체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연수회에 참여한 종사자들은 “연수회를 통해 서로 간의 업무 공유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매우 좋다”며,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재충전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준 경상남도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옥남 경남도 가족지원과장은 “이번 연수회를 통해 도내 가족센터의 다문화가족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일선 직원들이 실무를 통해 얻는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나아가 다문화가족들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상호 소통의 유익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