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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미르섬’ 알록달록 계절 꽃으로 물들며 장관

노란색으로 물든 미르섬 유채꽃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고미경 기자 | 봄과 여름이 교차하는 요즘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주시 공산성을 배경으로 한 미르섬이 알록달록 계절 꽃으로 물들며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23일 공주시에 따르면, 금강신관공원과 공산성 사이에 위치한 미르섬에 유난히 가물었던 지난 겨울을 이겨내고 유채꽃이 만개해 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곳에는 약 1만 4000㎡의 대규모 유채꽃밭이 조성되어 있으며 알리움, 작약 등 야생초 및 구근 식물들 또한 구경할 수 있어 사진작가와 관광객, 지역민들의 발길이 잇따르고 있다.


이들 꽃의 개화기간은 5월 중~하순까지며 6월에는 코끼리 마늘꽃이 공산성을 배경으로 아름다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꽃이 지고 난 후인 7월부터는 2023 대백제전을 위한 대대적인 부지 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공식 산림공원과장은 “공주시 미르섬을 방문하는 가족, 연인, 관람객들이 꽃처럼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