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문화·관광자원 홍보 및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 역량을 강화코자 열리는 스토리텔링 전국대회가 하동세계차엑스포 기간(2023. 5. 4. ~ 6. 3.)인 15일 엑스포 제2행사장 주 무대에서 펼쳐진다.
문체부, 한국관광공사, 경남도, 하동군에서 후원하고 한국문화관광해설사중앙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문화관광해설사를 위한 스토리텔링 경연과 함께 화합과 교류의 장도 마련된다.
첫날에는 전국 광역시·도 지역협회 예선 대회를 통해 선별된 대표 1명씩 총 16명이 7분 이내로 스토리텔링 발표를 한다. 우수 발표자 3명을 선발하여 금상 50만 원, 은상 30만 원, 동상 20만 원이 수여된다. 이후 만찬에서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진다. 다음날엔 하동군 일대 현장을 답사하여 해설 역량을 강화한다.
차석호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최근 여행 수요가 회복되어 지역 관광에 대한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문화관광해설사들의 역량이 강화되어 전국에서 왕성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는 경남도와 하동군이 공동 주최하고 (재)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차 분야에서 최초로 정부 승인을 받은 국제행사다. 오는 5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31일간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에서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