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 출연기관인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이 도내 청소년의 진로 설계를 위해 부사관 양성을 지원하고, 이를 위해 부산 부사관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내 고3 졸업 및 졸업예정자, 검정고시 합격자 등을 대상으로 군 부사관 임관에 필요한 전문교육과 자격증 취득을 위한 수강료와 교재비를 일부 지원하여 도내 청소년들이 부사관으로 복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 학교밖청소년센터에서는 청소년의 진로 고민 해결 및 자립을 위해 정보력이 있는 부사관 학원과의 업무협약으로 부사관에 입문하고자 하는 관심 있는 청소년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부사관은 국방의 의무를 다함과 동시에 9급 공무원 수준 이상으로 복무할 수 있으며,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도내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경상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 홍순경 원장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고민보다 국가공무원으로서 헌신하고, 동시에 취업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해결 할 수 있다”며 “많은 청소년들이 부사관이 되어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