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고미경 기자 | 예산군은 지난 4월 29일 고덕면 몽곡리 김용식(86)씨 논에서 관내 첫 모내기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첫 모내기를 실시한 김용식 농가는 4614㎡ 면적의 논에 조평벼를 식재했으며, 일반 조생종보다 10일 정도 빠른 수확 작업을 통해 추석 명절 전상품 출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조평벼는 단보(300평)당 수확량이 567㎏이며 수장은 67㎝로 약간 짧고 수량은 많지 않으나 내도복성이 강한 극조생종으로 8월 하순경 수확해 추석 전 햅쌀용으로 판매가 가능할 전망이다.
최재구 군수는 “올해도 모내기 작업이 아무 탈 없이 잘 진행돼 풍년을 맞이하길 간절히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쌀 산업기반 구축과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