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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미활용 유휴재산 도심 속 텃밭으로 활용

청소년 도시농부 사업과 연계한 시범운영으로 공유재산의 활용도 제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지나 기자 | 대전 서구는 유휴 공유재산을 청소년 도시농업과 환경교육의 장으로 활용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재산(서구 복수동 790번지)은 그간 매각 또는 행정목적 활용계획 등 관리 방안이 결정되지 않아 장기간 미활용 상태인 유휴재산으로 남아있었다.


도심 속 텃밭은 복수동 주거지역 내 758.2㎡(약 230평) 규모로 복수동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도시농부 사업과 연계해 올해 말까지 시범 활용하고, 결과를 바탕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유재산의 활용은 기존 유지·보존의 소극적 관리방식에서 적극적 활용으로 전환해 마을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 공공가치를 주민들에게 환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철모 청장은 “공유재산 활용으로 직접 수확한 농작물을 가족과 이웃이 함께 나누는 도시농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방식의 참여와 소통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