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박완수 경남도지사, 천르뱌오 주부산중국총영사 접견

경남과 중국의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과 상생발전 희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15일 도청 접견실에서 천르뱌오(陳日彪) 주부산중국총영사를 접견했다.


천르뱌오 신임 총영사는 지난해 10월 주부산중국총영사 부임 이후 취임 인사 를 위해 경남도를 방문했으며, 경남도와 중국과의 교류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박 도지사는 산업, 관광자원 등 경남을 소개하면서 “중국과 경남이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상생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도지사는 “중국이 산업분야에서 경쟁력이 높아졌고, 중국 경제가 전세계에 미치는 영향력도 커졌다”며 “총영사관에서 한중 경제통상 진흥과 민간교류 활성화, 지방정부 간 교류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계속 이어가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천르뱌오 총영사는 “한중 양국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가까운 이웃이자 협력 파트너로서 수교 30년 이래 양국 관계는 비약적인 발전을 보였다”며 “경남과 중국의 교류 협력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박 도지사는 “다채롭고 흥미로운 콘텐츠가 가득한 국제행사인 하동세계차엑스포와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가 경남에서 연이어 개최된다”며 “중국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와 교류를 통해 엑스포를 관람할 수 있도록 홍보에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천르뱌오 총영사는 “경남에서 개최되는 엑스포 홍보와 함께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며 “중국의 관련 기업과 관광객들이 엑스포에 참가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경남도는 산둥성, 시짱자치구, 랴오닝성, 헤이룽장성, 지린성, 산시성 등 6개 지역과 친선·우호관계를 맺고 있다. 특히 올해 산둥성과 친선결연 30주년을 맞이해 상호방문과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