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21일 올해 신규 사업인 ‘미추(Meet-you) 자원순환가게’ 운영을 이달 15일에 마감하고 자원관리사 42명과 자원순환가게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미추(Meet-you) 자원순환가게는 주민들이 비우고, 헹구고 깨끗하게 분리·배출한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품목별 무게, 수량 등 책정된 가격에 따라 유가(포인트 또는 현금) 보상을 해주는 가게다.
미추홀구는 총 14개소에서 1주일 2회 4시간을 운영했으며 올해 1202명의 회원이 가입했다. 123톤을 수거해 23,145천 원의 유가보상을 지원했으며 수집운반 대행수수료 71,672천 원을 절감했다.
구는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자원순환가게 운영 전반에 대한 결과 및 성과를 자원관리사들과 함께 공유했으며 우수 동 자원관리사 사례 발표, 각 거점별 건의 사항 등을 통한 의견을 내년도 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배출에 대한 주민 참여 및 인식 확산을 통해 재활용품 수거율을 높여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