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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TP, 콘텐츠산업 기업지원 열매 맺어

올해 146곳 맞춤형 도움…10개 새싹기업 21억 투자유치

 

인천테크노파크와 인천시가 함께 추진하는 콘텐츠산업 분야 기업지원사업이 결실을 보고 있다.

인천TP는 올해 인천지역 146개 콘텐츠기업을 대상으로 콘텐츠 제작 및 사업화와 투자유치 등 성장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인천콘텐츠기업지원센터(인천 부평구 부평대로 293 부평테크시티 9~10층)에 입주한 10개 새싹기업이 올해 모두 21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 인천TP가 마련한 기업설명회(IR)를 통해 2억 원의 투자를 받은 A사는 가상현실(VR) 콘텐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같은 성장을 바탕으로 인천콘텐츠기업지원센터 33개 입주기업의 지난해 총매출은 112억 원으로, 입주 전(2019년·67억 원)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다. 같은 기간 고용인원도 135명에서 282명으로 증가했다.

또 인천게임포럼과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개최를 통해 게임산업의 지속 발전을 위한 이슈와 최신 흐름을 시민과 공유하며 소통하는 등 콘텐츠산업의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실감 콘텐츠 체험관 탐(동구 서해대로 520번길 12)과 강화 실감형 미래체험관(강화읍 신문리 621-4) 운영과 함께 인천지역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실감 콘텐츠를 활용한 진로 체험도 호응을 얻고 있다.

인천TP 관계자는 “인천형 콘텐츠 유망기업 발굴 및 집중육성에 나서는 등 기업지원의 폭을 넓히고 있다”며 “성과점검 등을 통해 콘텐츠산업 지원정책이 더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