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은 관내 초등학교 7교 35학급을 대상으로 해양환경 수업을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해양환경 수업은 해양환경공단에서 제공하는 '해양환경 이동교실'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운영했으며 △해양지구온난화 △해양쓰레기 △해양보호생물 △독도강치 이야기를 주제로 기후위기와 환경오염이 해양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원격 강의와 컬러룬, 스크래치 보드 등 교구를 만드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수업에 함께 참여한 교사는 “해양보호생물이란 주제가 무척 흥미로웠고 전문 강사의 강의와 함께 교구를 활용하여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가 높았다”며 “학생들의 해양환경에 대한 소양 및 생태실천 역량 향상에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바다와 인접하지 않은 부평구의 환경을 고려하여 북부 관내 학생들에게 해양환경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해양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