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북구는 8일부터 13일까지 연말을 맞아 청소년 일탈과 불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학교 주변과 번화가 등에서 청소년유해업소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청소년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편의점과 노래방 등 학교 주변 상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북구청과 북부경찰서, 8개 동 청소년지도협의회로 구성된 민·관·경 합동 점검반이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의무위반, 청소년 유해약물 등 판매행위 위반, 표시위반 등 청소년 보호법 관련 의무규정을 계도 및 점검했다.
북구 관계자는 "월드컵과 성탄절, 연말연시 등 들뜬 분위기에 청소년들의 유해업소 출입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며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계도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