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 윤병두는 13일 14시경 사천시 삼천포항에서 삼천포 ↔ 제주를 운항하는 여객선에 올라 구명설비, 비상방송장치 등을 확인·점검했다.
선박의 선체와 시설물 등을 돌아본 윤병두 남해해경청장은 “대형 여객선의 내부는 복잡한 미로와 같다. 평소 관할 내 주요 선박의 선체구조를 확인 하고 있어야 대규모 해양재난 상황에서 승객과 구조대의 생명이 지켜질 수 있다.”고 말하며 철저한 확인을 당부했다.
지난 11.30부터 오는 12.30까지 남해해경청 소속 특공대와 해양경찰서 구조대원들은 관내 대형 여객선, 카페리, 유·도선 등을 찾아 유사시 접근과 진입이 가능한 등선로, 활용할 수 있는 구명설비, 비상방송장치 등 선박의 구조를 확인하고 숙달하는 훈련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