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은 지역자율방재단 단원 15명이 참여해 웅양면 어인마을 일원에서 독거노인 등 화재취약가구 24가구를 대상으로 화재예방을 위한 ‘가스안전차단기’ 설치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가스안전차단기는 설정시간에 맞춰 자동으로 가스밸브를 차단하는 장치로 가스사용이 많은 동절기에 부주의로 인한 화재사고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거창군 지역자율방재단은 매년 화재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방재단에 소속된 한국열관리시공협회원, 가스판매업조합원 등 단원들의 재능기부로 가스 안전점검과 안전차단기 무료설치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현우 단장은 “최근 화재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오늘 봉사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안전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 지역자율방재단은 가스안전차단기 설치 외에도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활동, 폭염대비 무더위쉼터 점검, 안전한국훈련 참여 등 안전한 거창군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