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크리스마스와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정신질환을 진단받고 치료 중인 아동·청소년 약 30여명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신나고 알찬 케이크 만들기 키트를 제공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아동·청소년의 전자기기 사용이 급증하면서 정서적 발달은 물론 집중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이번 프로그램이 기획됐다.
이번 키트에는 케이크 만들기 재료와 함께 나의 소원, 속마음을 카드에 써보기 등을 담아 부모와 아이의 상호작용을 증진 시킬 수 있도록 했다.
김 센터장은 “아동‧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유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