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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전주시, 법률지원 통해 청소년·청년 빚 대물림 예방

전주시금융복지상담소, 빚 대물림 방지 청소년·청년 지원사업 실시

 

전주시가 부모가 남긴 빚을 떠안아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무료 법률서비스를 지원한다.

전주시복지재단 금융복지상담소는 올해부터 만24세 이하 청소년·청년들이 상속채무로 인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금융복지 상담을 실시하고, 상속 포기 및 한정승인, 친권자가 없는 경우 후견인 선임 등 대상자에 따라 맞춤형 법률서비스를 지원하는 ‘빚 대물림 방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빚 대물림은 부모 등의 사망 이후 선순위 상속인이 상속을 포기하면 후순위 상속인이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재산과 함께 빚까지 물려받게 되는 상황을 의미하며, 대상이 청소년일 경우 법률지식 및 정보 부족으로 인해 채무불이행자가 되는 일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

이에 전주시금융복지상담소는 이러한 상황을 방지하고 미성년자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총 29회기 금융피해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빚대물림방지 법률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전주시 거주 만 24세 이하 청소년·청년으로 대한법률구조공단 무료법률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계층이거나 미지원대상을 우선 지원한다.

지원 절차 및 신청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전주시금융복지상담소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