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는 경남농업마이스터대학이 2022년 농업마이스터대학 교육운영 종합평가에서 5년 연속‘A등급’을 달성하면서 전문농업인 양성 교육의 장으로서 우수한 평가를 받는 영예를 안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농업마이스터대학 운영평가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해마다 실시하고 있으며, 평가 분야는 교육운영, 교육성과 2개 분야다.
경남농업마이스터대학은 특히 교육 만족도, 현업 적용도 항목에서 타 마이스터대학에 비해 월등히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아 경남도 최고 농업 교육 기관으로서 위상을 높였다.
이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선진농업기술이 농업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온라인 해외기술교육, 스마트 농기계교육, 찾아가는 현장컨설팅, 기획 특강 등 최근 농정 이슈를 반영한 새로운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교육을 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 할 수 있다.
한편, 경남농업마이스터대학은 현장실습 중심의 실용교육과 전문농업경영인(농업마이스터) 양성을 위한 농업인 대상 교육과정으로 정규대학이 아닌 농업인의 기술·경영 역량 향상을 위한 평생학습과정이다. 경남 대표작물 위주 교육을 실시해 6기까지 1,111명 졸업생과 32명의 품목별 농업마이스터를 배출하며, 지역농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현재 7기 205명의 교육생이 졸업을 앞두고 있다.
내년 3월 시작되는 제8기부터는 품목전공 8개 과정 외 청년농 과정(시설채소, 양돈)을 신설해 2030세대 청년농의 안정적 영농정착을 돕는다.
정연상 도 농정국장은 “시대의 흐름에 맞춰 경남 전략 품목의 해외 신기술 도입과 과학적 영농을 기본으로 미래농업을 선도할 수 있는 선도농업인과 농업마이스터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전문농업인이 지역농업 현장에서 선도적인 농업기술을 다양하게 확산·보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