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령군은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하반기 사업장 안전보건 순회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안전·보건관리자가 8월부터 10월까지 12주간 현업근로자가 근무하는 전 사업장 117개소를 방문하여 관리감독자와 안전보건관리 실태 점검 및 유해·위험요인을 확인·개선, 근로자 의견을 청취했다.
안전인증 보호구 지급, 소화설비 관리, 안전보건표지 부착, 방호장치 설치, MSDS 게시, 구급용구 비치, 정리정돈 등 산업안전보건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하고 시정조치 했으며, 장기적인 개선사항은 예산을 확보하여 내년 상반기까지 개선조치할 계획이다.
의령군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군민들에게 중대재해예방이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홍보 캐릭터를 제작하여 주목받았으며, 주요 고위험사업장·공중이용시설 특별점검, 현업근로자 및 도급·용역·위탁업체 안전보건교육 등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