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광역시 동구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는 12월 8일 오후 2시 사회적경제일자리센터 3층 강당에서 이주민 인권전문가 조돈희 울산 이주민센터장을 초빙해 ‘이주민 인권 우리는 같은 사람입니다’라는 주제로 노동강연회를 실시했다.
조돈희 강사는 1981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하여 노동조합 활동가로서 노동자들의 노동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현재 울산이주민센터장을 역임하고 있다.
이번 노동강연회는 최근 조선업 인력부족에 따른 울산 동구 관내 이주노동자들의 유입이 늘어남에 따라 이주민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점에서 시행된 강연회로서 이들의 지역사회 적응을 돕고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역민과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했다.
동구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관계자는 “향후 관내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이주노동자들이 우리 동구 지역에서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