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군이 12월 7일 고성군마을만들기네트워크협의회 회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 네트워크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사업 추진 경험을 공유하고 사업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해 고성군마을만들기네트워크협의회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 회원들은 마을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해 주민 주도적으로 마을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는 사천시 비토마을과 거북선 마을을 방문해 마을 네트워크 활성화 및 마을 자원을 활용한 지역 소득 증대 방법 등을 현장 학습을 통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로 방문한 비토마을에서는 지역주민의 재능기부를 통해 운영 중인 갤러리를 둘러보고, 굴 껍데기를 활용한 그림그리기 체험을 통해 마을 자원을 활용한 소득 증대 방안을 학습했다.
이어서 방문한 거북선 마을에서는 마을 네트워크 구축, 소통을 통한 갈등 해결 등 용현권역종합정비사업을 추진한 주민대표의 강의를 통해 마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경험을 공유했다.
협의회 회원들은 워크숍 마지막 일정인 평가회에서 비토마을과 거북선 마을의 우수사례에 대한 고성군 접목방안과 엔데믹(endemic) 이후 협의회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박태수 농촌정책과장은 “기초생활인프라 구축 등 농촌지역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사업 추진 이후에도 지속적인 농촌지역 발전을 위해 마을 네트워크 활성화 지원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