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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찬바람 피해 따뜻하게 버스 기다리세요”

중구, 버스승강장에 바람막이와 온열의자 설치

 

울산 중구가 겨울철에도 주민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승강장에 한파 저감시설을 설치한다.

중구는 시민참여형 마을교부세와 재난안전특별교부세 등 예산 1억 5,000만 원을 투입해, 버스승강장에 바람막이와 온열의자를 설치하고 내년 3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중구는 이른 한파에 대비해 지난달 지역 내 버스승강장 85곳에 바람막이를 달았다.

바람막이는 찬바람을 막아주는 동시에 버스가 오는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투명한 비닐 소재로 제작됐다.

이와 함께 자동 발열 기능을 갖춘 온열의자도 운영한다.

중구는 지난해 버스승강장 21곳에 온열의자 32개를 설치한데 이어, 올해 버스승강장 40곳에 온열의자 51대를 추가로 설치해 총 61곳에서 83개를 가동할 예정이다.

온열의자는 버스 운행 시간 동안 기온이 19도 이하로 내려가면 자동으로 열을 내도록 설정되어 있다.

중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추위를 피해 따뜻하게 버스를 기다리실 수 있도록 한파 저감시설을 추가로 설치했다”며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 편의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