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는 12월 5일부터 16일까지 12일간 ‘2022년도 주민참여예산 반영사업’의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주민이 직접 제안하여 선정된 주민참여예산 사업에 대해 주민들의 요구가 잘 반영됐는지 여부와 예산 집행의 적법성을 살피고, 사업시행 과정에서 주민 불편 등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예산낭비사례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더 내실있는 주민참여 예산제도를 운용하기 위해 추진한다.
현장점검단은 객관성 확보와 현장의 소리를 잘 반영하기 위해 사업 선정 시에 참여한 경상남도 주민참여예산위원 12명과 예산바로쓰기 도민감시단 35명으로 구성하고 전문성 강화와 효과적인 점검을 위해 전문기관에 사전교육도 실시한다.
점검은 157개소를 대상으로 서면으로 1차 점검 후 추진이 미진하거나, 사업효과가 크고 주민의 관심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점검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도와 시군 점검단은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사업목적 및 효과성 ▲예산집행 적정성 ▲민원 발생 여부 ▲예산낭비사례 등을 도민의 시각에서 검토하게 된다.
경상남도 민기식 예산담당관은 “도민이 제안한 대로 주민참여예산사업이 잘 추진되고 있는지, 지원된 예산이 낭비되지는 않는지 면밀히 살펴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