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교육청교직원수련원(원장 신현웅)은 옹진군 영흥면에 위치한 교직원수련원 분원 선재전당에서 수련원 이용자와 지역주민 80여 명을 초대해 작은음악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도서지역 주민들의 문화공연 관람 기회를 확대하고, 수련원 기능에 국한된 교직원수련원을 문화공간으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했다.
‘선재에서 꿈꾸다’라는 주제로 ‘전통음악의 집 락궁(樂宮)’이 방황(이경섭 작곡)’ 등 총 9곡을 연주했다. 전통음악의집 락궁은 전통음악에 현대적인 느낌을 담아 우리가 사는 집과 같이 친근하며 편안한 음악을 선보이는 팀으로 2010년 결성됐다. 관람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통음악을 편안하게 즐기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교직원수련원 관계자는 “선재전당 음악회를 찾아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수련원 이용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항상 열려있고, 소통하는 수련원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