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와 양산상공회의소는 지난 16일 스마트공장 확산을 유도하고자 관내 중소기업인 20여명과 함께 케이(K)-스마트등대공장인‘㈜네오넌트(산막공단)’를 방문하여 스마트공장 선진 사례를 견학했다.
케이(K)-스마트 등대공장은 세계경제포럼(WEF)이 대기업 위주로 선정하는 글로벌 등대공장을 벤치마킹한 중소·중견기업 중심으로 선정하는 선도형 스마트공장이다.
2021년 자동차 변속기와 엔진 부품에 들어가는 정밀주조품을 생산하는 관내 중소기업인 ㈜네오넌트가 전국 10개사 중 하나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케이(K)-스마트등대공장으로 선정되어, 생산정보 디지털화, 실시간 수집 및 분석을 통해 생산 운영에 최적화된 공장을 구축하여 전통제조방식을 고수해온 뿌리산업의 변화 가능성을 제시하고 업종을 선도하는 벤치마킹 모델공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현장 견학을 통해 스마트공장의 도입과정 및 운영성과 등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관내 기업의 스마트 공장 구축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 이날 오후 대구컨벤션센터(EXCO)에서 열린 ‘2022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에 참관하여 기계·부품·로봇 3개 분야 산업 동향 및 최신 기술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수집했다.
이번 전시회는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 국제부품소재산업전, 대구국제로봇산업전이 통합 개최되어, 330개 사 830개 부스 규모로 영남권 최대 기계·부품·로봇 종합 전시회로 양산시는 공동부스 양산관을 운영하여 선정된 두현분말야금, 동서포장기계, 팜아이엔씨, 에스피시스템스 4개 사의 제품홍보 및 거래상담을 지원했다.
우현주 미래산업과장은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은 지역산업과 지역 경제 도약을 선도하는 중요 인프라가 될 것으로 스마트공장이 성공적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최신 기술 및 산업동향에 대한 정보를 철저히 파악하여 관내 기업들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