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군은 11일 군내 23개소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40명이 참가한 가운데 ‘장기요양요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장기요양기관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힐링의 시간을 함께 보내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에는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홀에서 ‘장기요양기관 평가’를 주제로 한 김대식 강사의 강의가 두시간 반 가량 진행됐다.
오후에는 참여자들 간의 업무고충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는 한편 여수 예술랜드를 관람했다.
장충남 군수는 “복지 현장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우리 지역 어르신들의 손과 발이 되어 열악한 환경에서도 헌신적인 봉사를 하고 있는 장기요양 종사자분들의 노고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오늘 워크숍이 장기요양 종사자분들의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자존감을 채워주고 기관으로 돌아가 지역 어르신들께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처우 개선 및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를 2019년에 제정했고 처우개선 및 지위향상을 위해 매년 역량강화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