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4월 4일부터 7월 20까지 해양경찰교육원에서 신임 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경찰관 31명(남29, 여2)에 대한 해상 치안 현장 실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제244기 해양경찰 교육생은 경찰서, 경비함정, 파출소 등에서 15주 동안 현직 경찰관과 함께 근무하며 실무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생들은 실습 첫날인 4일 경찰서 대강당에서 서정원 서장에게 임용 신고를 했다.
이 자리에서 서 서장은“임용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이제는 교육원을 벗어나 치안 현장으로 뛰어드는 만큼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하길 바란다”며“ 실습기간 동안 기본 업무를 익혀, 국민에게 신뢰받고 현장에 강한 경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격려했다.
교육생들은 경비함정과 파출소 등 해상치안 현장에 배치되어 함정 운용, 사건 사고 처리, 현장 순찰, 음주운항 단속, 인명구조, 연안구조 장비 운용술 등을 실습하게 된다.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는“이번에 임용된 경찰관들이 해양경찰교육원에서 받은 이론 교육과 실습을 통해 익힌 현장 실무를 접목하여 현장에 더욱 빠르게 적응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제244기 해양경찰 교육생들은 작년 10월 23일부터 전남 여수에 있는 해양경찰교육원에서 신임 경찰 과정을 이수하고 있으며, 오는 7월 실습 교육 과정을 마치고 정식으로 일선 해양경찰서에 배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