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시는 31일 문화도시지원센터에서 문화예술교육 전용시설 조성을 위한 실무협의체 1차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24일 창원문화예술교육센터 날마다 꿈꾸는 예술터 추진협의체 발족 및 협약 체결에 이어 (재)창원문화재단, 창원·마산·진해예총, 창원·마산·진해민예총, 창원시 문화도시지원센터, 경남생애전환문화예술학교 추진단, 창원시생활예술동호인연합회 등 11개 기관·단체와 실무협의체를 구성했다.
꿈꾸는 예술터 지원사업은 2021년 11월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비 공모사업에 시가 선정되면서 창의적인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전용 공간 조성 및 운영을 지원한다.
조성예정지는 팔용동에 위치한 종합버스터미널 공영주차장 1층으로 국비 10억 원, 시비 10억 원 총 20억 원을 투입해 아동, 청소년 및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전용공간으로 조성돼 올해 하반기 개관될 예정이다.
시는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문화예술교육 자원 현황조사, 창원예술교육사(매개 인력) 양성 및 파견사업 추진, 문화예술교육 주체의 성장지원사업(연구활동 및 컨설팅),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연구개발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유정 문화에술과장은 “기관 및 단체의 전문성이 결합해 창의적인 문화예술교육 환경을 만들고, 나아가 시민 모두가 가까이에서 쉽게 문화예술교육을 누릴 수 있는 문화적, 교육적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시는 2022년 법정문화도시 지정으로 시민 모두가 생활속에서 행복한 문화도시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