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홍상표)은 봄철 잦은 안개와 행락철 선박교통량 증가에 대비하여 ‘22. 3. 1.부터 ’22. 5. 31.까지 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추진한다.
평택·당진항은 봄철에 따뜻한 남서풍 영향을 받아 안개가 자주 발생하며 수도권 해양레저보트, 낚시어선 등의 증가로 선박교통량이 상승하여 해양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위험이 높아진다.
이에 따라 평택해수청은 해상인명사고 등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기상악화에 따른 출항통제 등 운항관리 강화 및 선박 내 작업 시 기본안전절차 이행여부를 중점점검하고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다중이용선박, 위험물운반선박에 대한 사고 취약분야 안전관리를 추진해 나간다.
또한, 안전의식 함양 및 사고예방을 위해 가상현실(VR) 장비를 이용한 안전교육 및 현수막·리플렛·SNS 등을 활용한 대국민 해양안전캠페인을 추진하고, 궁평항·고대리항에 설치된 전광판을 통해 해양안전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내실있게 추진함으로써 해양사고 예방에 주력하고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