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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장군, 문체부 공모사업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본격 추진

정관도서관, ‘피란수도 부산의 문화예술(포화 속에 피어난 부산미술)’ 운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기장군은 8월 문체부 공모사업 프로그램인 ‘2025년 길 위의 인문학’을 본격적으로 진행하면서, 오는 23일부터 수강생 모집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인문 가치의 확산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이다. 역사, 문화 등 지역의 인문 자원을 활용해 강연과 체험, 탐방 등을 결합한 인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이번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에서는 정관도서관에서 기획한 ‘피란수도 부산의 문화예술(포화 속에 피어난 부산미술)’이란 프로그램이 최종 선정됐다.

프로그램은 8월 12일부터 10월 28일까지 정관도서관에서 총 11회에 걸쳐 진행된다. 삶의 터전 부산을 주제로 한국전쟁기 ‘예술의 르네상스’가 일어난 부산의 문화와 예술에 대해 알아보면서, 역사적 아픔을 예술로 승화시킨 예술가들의 이야기와 함께 그들의 불굴의 용기와 집념을 보여줄 전망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정관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정관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정관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지역 공공도서관이 지역의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도서관을 거점으로 참여자들이 함께 사유하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