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 금정구는 ‘금정구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사업구상 아이디어 공모전’에 대한 최종 결과를 16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아이디어 공모전의 주제는 ‘금정의 미래, 정성껏 내 손으로’이며, 총시상금은 1천 7백만 원으로 △최우수 1건(3백만 원), △우수 2건(각 2백만 원), △장려 3건(각 1백만 원), △특별 4건(각 50만 원), △참가 250건(각 2만 원, 5백만 원)이다.
공모 제안서는 2024년 9월부터 11월까지 부산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금정구에 관심 있는 사람들로부터 총 83건이 접수됐다.
공모 심사기준은 △창의성 및 상징성, △지속가능성, △사회·경제적 효과, △구체성 및 실현가능성, △노력도 및 완성도로 ‘금정구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사업구상 용역’의 자문단으로 구성됐다.
금정구 주민 대표와 금정구의회 구의원 그리고 대학교수와 관내 기업을 운영 중인 대표 등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여 제안서 평가를 했으며 1~3차까지 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최우수상은‘K실버타운 고급화 방안’에 대해 제안한 서경범 씨(34세, 금정구 거주)로 초고령사회에 금정구의 뛰어난 자연경관, 훌륭한 주거환경 그리고 북부산 교통의 요충지로서의 입지를 고려하여 중산층 시니어를 대상으로 하는 랜드마크형 실버타운 조성을 통해 고령인구 복지 증진, 일자리 창출, 상권활성화 등 금정구 미래 먹거리산업에 대해 제안하여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 외‘금정산 어드벤처파크’등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성과 지속가능성이 높은 사업들이 우수상 등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제안서는 금정구에서 추진 중인 ‘금정구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사업구상 용역’에 반영할 계획이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금정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안을 제시해 준 시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주민들이 원하는 금정의 미래 모습을 알게 된 계기가 됐으며 지속 가능한 발전이 가능한 금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