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군위군은 군민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오는 7월 21일부터 신청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군위군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모든 군민으로, 신청 기간은 9월 12일까지,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기한 이후 자동 소멸된다.
군위군은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전 군민에게 기본 지원금 외에도 추가 지원이 된다. 이에 따라 △일반 군민은 1인당 20만 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정은 35 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5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이어지는 2차 소비쿠폰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신청 기간이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모든 군민에게 10만 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소비쿠폰은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충전 또는 대구사랑상품권(모바일·카드형) 중 선택해 받을 수 있으며, 온라인 신청은 24시간 가능하고 오프라인 신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신용·체크카드사 제휴은행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특히 대구사랑상품권 카드형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신청 초기는 요일제를 적용해 출생 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별로 신청하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병행하여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요청 시 담당 공무원이 직접 방문 접수에 나설 예정이다.
김진열 군수는“이번 소비쿠폰 지급은 군민들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신청 과정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소비쿠폰이 군위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반드시 지역 내에서 적극 사용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