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해운대구는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공공계약에 더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해운대구 홈페이지에‘수의계약 희망업체 등록’코너를 새롭게 만들었다.
이번 코너를 통해 지역업체들은 간편하게 정보를 등록하고 공유할 수 있고, 행정기관은 다양한 지역업체 정보를 빠르게 확인해 계약에 반영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관내 업체 우선 계약 체계를 강화하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등록은 7월 7일부터 시작되며, 해운대구 홈페이지 내 ‘계약정보시스템’의 ‘수의계약 희망업체 등록’메뉴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공정한 경쟁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 정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며, “지역 업체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앞서 해운대구는 계약보증금지급각서, 수의계약각서, 청렴이행각서 등 13종에 달하던 계약서류를‘계약이행통합서약서’한 장으로 간소화해, 공공계약 절차를 편리하게 하고 영세한 지역업체들의 참여를 더욱 쉽게 만든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