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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청소년 정신건강 위한‘마음성장학교’운영…마음 들여다보기로 시작하는 건강한 성장

관내 중‧고등학교 12개교 대상 운영…자해‧자살 예방 교육도 병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중 · 고등학교 1학년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인 ‘마음성장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마음성장학교’는 학교 기반의 정신건강 증진 사업으로, 청소년의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정서적 회복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정신적으로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25년에는 관내 중학교 5개교와 고등학교 7개교 등 총 12개교를 대상으로 3월부터 10월까지 순차적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학생 대상 프로그램은 △마음 들여다보기 △디지털 리터러시 △마음성장퀴즈대회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사 대상 교육에는 △청소년 자해 행동에 대한 접근 △청소년 자살문제에 대한 접근 △청소년 마음 들여다보기 △자살예방 교육 등이 포함되어 실질적인 교육 효과를 높이고 있다.

박재홍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마음성장학교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며 정서적으로 성장하고, 꿈과 희망을 향해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청소년 정신건강 보호와 회복을 위한 다양한 예방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