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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북보건환경연구원, 도내 맨발 걷기 산책로 중금속 검사 실시

산책로 토양의 수은 등 금속류 8항목 검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맨발 걷기 산책로 조성 증가에 따른 토양 안전성 검사를 위해 2025년 12월까지 충북 도내 맨발 걷기 산책로의 중금속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맨발 걷기는 맨발로 땅을 밟으며 걷는 행위로 뇌신경 자극을 높여 혈액순환 증진, 스트레스 및 불면증 저감 등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검사는 이용객들이 신발, 양말을 벗고 맨발로 이용함에 따라 토양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함이다.

검사는 도내 황톳길 등 맨발 걷기 산책로 10개소를 선정하여 토양환경보전법 관련, 토양오염공정시험기준에 따라 금속류 8개 항목(수은, 비소, 카드뮴, 납, 아연, 니켈, 구리, 6가크로뮴)을 분석할 예정이다.

연구원 조성렬 환경연구부장은 “맨발 걷기 산책로 증가에 따라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맨발 걷기를 할 수 있도록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적극 행정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