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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남도, ‘안전상생 토크콘서트’ 성황리 개최... 안전문화 확산

6월 19일, 경남MBC홀에서 ‘안전상생 토크콘서트’ 개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9일, 경남 MBC홀에서 ‘안전상생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전상생 토크콘서트’는 경남도가 산업안전상생재단(이사장 안경덕)과 공동 주최했으며, 안전한 일터 조성과 안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문화행사로 기획됐다.

박명균 도 행정부지사, 안경덕 산업안전상생재단 이사장, 정쌍학 도의원, 양영봉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장을 비롯해 전국 사업주·근로자·직업계고교생 등 380여 명이 참석해 안전문화 확산에 뜻을 모았다.

행사는 △안전실천 결의선포식 △중앙대 문광수 교수의 심리학 특강 △전문가와 근로자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초대공연 및 안전뮤지컬 ‘약속’ 순으로 진행됐다.

심리학 특강은 ‘재해를 부르는 불완전행동, 왜 반복될까?’를 주제로 사고를 심리학 관점에서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토크콘서트는 실제 사고사례를 주제로 산업안전분야 전문가 4인과 근로자대표 2인이 패널로 참석해 산업재해를 바라보는 각계 각층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려주었다.

감성교육사회적협동조합에서 준비한 안전 뮤지컬 ‘약속’은 개연성 있는 사건 사고를 다룸과 동시에 ‘가족애’라는 감정을 녹여내어 안전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한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가상현실(VR)기기 체험과 개인별 걸음걸이 분석 등 각종 부대행사도 마련해 참가자들이 직접 안전과 건강의 중요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흥미로운 기회를 제공했다.

박명균 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토크콘서트는 ‘안전’이 어렵고 딱딱한 주제가 아닌, 누구나 공감하고 체험할 수 있는 생활 속 문화로 자리매김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며 “도는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도는 민간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중대재해 예방학교 운영 △사업장 컨설팅 지원 △안전보건지킴이단 운영 △외국인 근로자 산재예방 통역앱 지원 △안전의식 정착 캠페인 및 광고 등 중대재해예방 사업들을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