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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광역시, 의료관광 활성화 간담회 개최

의료관광 현 실태 진단과 활성화를 위한 관련 전문가 의견 청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대구광역시는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6월 19일 오후 2시, 홍성주 경제부시장 주재로 산격청사 회의실에서 관련 기관과 전문가가 참여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 이후 외국인환자 유치실적이 하락하고 회복이 정체됨에 따라 원인을 분석하고, 외국인환자 유치 확대를 통한 의료관광 활성화 전략과 대책을 논의하고자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대구시 의료관광 수행기관인 대구의료관광진흥원, 엑스코를 비롯해 대구시의사회, 대구시한의사회, 대구관광협회 등 관련 기관과 지역 교수, 외국인환자 유치기관인 의료기관과 유치업체 등 15여 개 기관이 참석하여 당면 문제점과 개선책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해외홍보센터 운영 활성화, 선도유치기관 지정 확대, 대학병원과 의사회 등 관련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업 체계 구축 등 의료관광 재도약 기반을 보강하는 방안과, 외국인환자 유치에 따르는 현장의 애로사항과 고충 등을 공유했다.

또한, 의료관광은 의료서비스 산업 외에도 관광, 쇼핑, 숙박 등 연관 산업으로의 부가가치 창출 효과가 큰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와 메디시티 대구의 국제적 인지도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산업육성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외국인 환자 유치실적이 그간 정체됐으나, 지역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와 비수도권 1위를 유지한 저력을 바탕으로 대구시만의 차별화된 대책을 마련해 의료관광 선도 도시 위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의료관광진흥원, 의료기관과 공동으로 6월 25일부터 3일간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2025 국제웰니스 투어리즘 엑스포’에 참가해 현지 대형 여행사 등을 대상으로 B2B 상담과 대구 의료관광 모객 유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