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군위군은 공무원들의 응급상황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지난 2월부터 6월 18일까지 총 12차례에 걸쳐 대구 강북소방서를 방문,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군위군 공무원 27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론 교육과 실습을 병행해 실제 상황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마네킹과 AED기기를 활용한 실습 중심의 교육이 이루어졌으며, 심정지 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 내 효과적인 응급처치가 가능하도록 실전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대구강북소방서 소방관이 직접 진행한 이번 교육은 심폐소생술의 기본 원리부터 자동심장충격기의 정확한 사용법까지 체계적으로 다뤄졌다.
군위군수는 “공직자가 위급한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교육과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위군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공공청사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일반 군민을 대상으로 한 응급처치 교육 확대 등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