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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의 시적 정신을 세계로 확장" 은평구, 윤동주 서거 80주기 2번째 행사 진행

내숲 도서관 7주년 기념, 주한 외국 대사관 관계자들 참여해 시 낭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오는 28일 내를 건너서 숲으로 도서관 개관 7주년을 맞아 윤동주 서거 80주기 2번째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햇빛과 바람, 그리고 윤동주’라는 주제로 윤동주의 시적 정신을 세계로 확장하기 위해 여러 주한 외국 대사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그 국가의 자국 대표 시와 함께 윤동주의 시를 교차 낭독한다.

이번 행사는 ‘시로 연결된 보편적 인간애’를 확장하고, 지역 생활권 내에서 문화외교의 장을 마련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시 낭독은 온두라스, 칠레, 세르비아, 아제르바이잔, 오만 등의 5개국 이상이 참여하여, 각국 대표 시와 시인에 대해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참여 신청은 내를 건너서 숲으로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서 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윤동주 시인의 삶과 문학을 돌아보며, 오늘의 윤동주에 대한 현대적인 의미를 되새기고 재조명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