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매년 겨울철 발생하는 국내 조류인플루엔자(AI)의 검사와 방역에 있어 서울시도 예외지역은 아니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철저한 방역체계 유지를 위해 연중 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 2024년 철새와 관람용 조류 등 조류 분변 약 5,200점을 검사했으며 고병원성 AI 항원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연중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항원 검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매월 2~4회 안양천, 탄천 등 주요 한강지천의 철새를 관찰하고 분변을 채취하여 검사하고 있다. 현재 AI 위기경보는 “심각” 단계로 연구원은 철새뿐만 아니라 매주 1회 동물원 조류 분변을 검사하고 있다. 서울대공원과 어린이대공원의 조류가 관람용 조류의 검사대상이며, 검사주기는 AI 위기경보 단계에 따라 조정하고 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조류인플루엔자 포유류 전파 감염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WHO 등 전문가 집단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가 다음 팬데믹(대유행)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하고 있다. 최근 미국 젖소 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 감염 젖소가 발생했고, 발생 농장 주변 고양이의 AI 감염 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작년 한해 서울시 도로 통행 현황을 분석한 결과, 평일기준 차량대수가 전년대비 5만 4천대 감소한 995만 3천대로 집계되는 등 교통량이 감소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관심 있는 도로 현황 등을 확인하고, 교통 데이터를 다양한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2024년 서울시 차량 통행속도 및 교통량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차량 통행속도 보고서 및 교통량 보고서는 “서울시 누리집” 또는 “서울 TOPIS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509개 도로, 139개 지점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통행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4년 평일 기준 서울 시내 도로 교통량은 전년보다 5만 4천대 줄어든 995만 3천대로 집계됐다. 휴일에도 교통량 감소 추세가 이어지면서 통행 차량 대수는 1만대 감소한 875만 5천대를 기록했다. 2023년도 1천만대 수준에서 약 1년만에 9백만대 수준으로 진입했으며, 전년대비 교통 상황이 원활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교통 속도의 경우 평일기준 22.0km/h, 휴일 기준 24.1km/h로 나타나 전년과 비슷한 것으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최근 과일·채소 가격이 급등하면서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커진 가운데, 서울시의 ‘얘들아 과일 먹자’ 사업이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면서 아이들의 식습관 개선에도 효과가 나타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얘들아 과일 먹자’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중심으로 월 1회 영양교육과 주 2회 과채류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013년부터 민관협력으로 추진 중이다. 교육부 ‘학생 건강검사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시 초등학생의 매일 과일 섭취율(2022년 38%→2023년 36%)과 채소 섭취율(2022년 31%→2023년 29%)은 감소하고, 주 1회 이상 패스트푸드 섭취율(2022년 72%→2023년 77%)은 증가해 아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이 더욱 중요한 상황이다. 시는 ‘얘들아 과일 먹자’ 사업으로 지난해 243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에게 사과, 토마토 등 제철 과채류를 60회 공급했으며, 아동의 매일 과일 섭취율과 채소 섭취율이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매일 과일 섭취율은 사업 전 24.2%에서 29.2%로, 매일 채소 섭취율은 34.3%에서 37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동작구가 정책 접근성 향상 및 구민 편의성 증진을 위해 ‘2025 달라지는 구정’ 전자책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2025 달라지는 구정’은 올해 새롭게 시행·변경되는 중점사업, 확대되는 제도, 신규 개관 공공시설 등을 세대별·분야별로 소개한다. 먼저, 어르신들을 위한 ‘효도패키지 사업’을 다양하게 확장한다. ▲효도 장기요양 매니저·효도케어센터 신설 ▲효도 잔치 및 효도잔칫상 대여 ▲효도머니(찾아가는 지방세 환급금) 지급 ▲효도주사(대상포진 무료예방접종) 대상 확대 등 소외받는 이가 없도록 어르신 돌봄을 선도한다. ‘청년이 살고 싶은 동작’으로 거듭나는데 디딤돌이 될 ▲청년·신혼부부 만원주택 확대 ▲동작형 월세 특별 지원 ▲문화생활비·식비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동작 스타트업 창업센터를 개관하여 청년들의 경제활동도 지원한다. 또한 ▲동작 수과학 놀이터 ▲상도 영어놀이터 등 청소년·어린이들이 맘놓고 뛰어놀 공간을 제공하고 ▲방과후 아동돌봄기관 간식비 지원,▲명절 도시락 지원 등 아이들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확대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동작구가 지역공동체의 자부심을 높이고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품격 행정’의 일환으로 구정 발전에 기여한 ‘모범 구민’을 발굴 포상한다. 구는 타의 귀감이 되는 관내 개인·단체에 수여하는 ‘2025년(제32회)자랑스러운 구민상’ 후보자 추천 접수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본 상은 올해 ‘구민의 날(4월 1일)’ 기준 3년 이상 동작구에 거주한 구민 또는 활동 중인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안전·질서, 효행·선행, 지역사회발전, 사회복지, 모범청소년(지도), 환경보호, 문화체육발전 총 7개 부문에 최대 10명을 선정한다. 구는 내달 7일까지 후보자 추천서를 접수한다. 동장 또는 부서장, 유관기관 및 단체의 장이 추천할 수 있다. 개인이 추천할 경우 10명 이상의 연서와 함께 공적조서·피추천자 사진·증빙자료 등을 거주지 인근 동주민센터에 방문, 우편(등기), 전자메일 중 택일해 제출하면 된다. 향후 구는 공적의 사실 여부와 후보자에 대한 세평을 검증하고 4월 중 공적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심사는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마포구는 2월 19일 오후 2시 마포중앙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청소년과 성인 5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미디어 이용과 외모 가꾸기’라는 주제의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 ‘청소년의 외모 가꾸기’는 기성세대의 가치관과 충돌하는 흔한 문제로 오랫동안 지속되어 온 과제였다. 여기에 다양한 미디어의 발전이 더해지며 외모 가꾸기에 대한 청소년과 부모의 갈등은 점점 깊어지고 있다. 이에 마포구는 ‘청소년의 외모 가꾸기’에 대한 기성세대의 오해를 해소하고 서로 간의 소통을 돕기 위해 이번 강연을 기획했다. 특별히 이번 강연은 현대 사회의 다양한 미디어와 정신건강을 연구하는 서강대학교 지식융합미디어대학 SSK연구단 ‘ReMedia(레메디아)’와 협력해 보다 심층적인 내용으로 마련했다. 강연에는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이원재 교수가 강사로 나서 ‘청소년의 외모 가꾸기’가 단순한 유행이나 치장이 아닌 ‘자기표현과 정체성 확립의 수단’이라는 사실을 데이터 분석으로 설명한다. 또한 이원재 교수는 ‘청소년의 외모 꾸미기’에 대한 부모와 기성세대의 이해와 지지가 청소년의 자존감 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마포구는 2월 14일 오후 3시, ‘킥보드 없는 거리’가 될 레드로드에서 킥보드 금지 구간과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수칙 등을 알릴 캠페인을 진행한다. 레드로드는 마포구의 대표 명소로 유동 인구가 많고 핼러윈과 연말연시에는 안전관리가 필요할 정도로 인파가 몰리는 구간이다. 많은 사람이 밀집하는 만큼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로 인한 안전사고의 우려도 컸다. 이에 마포구는 2024년 11월 서울특별시에 레드로드를 ‘킥보드 없는 거리’로 지정해줄 것을 요청했다. 마포구의 요청은 2024년 12월 서울특별시경찰청의 교통시설 심의를 통과했으며, 레드로드는 2025년 4월 전국 최초로 ‘킥보드 없는 거리’ 시행을 앞두고 있다. 마포구는 ‘킥보드 없는 거리’가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만큼 사업 시행 전 적극적인 캠페인을 펼쳐 주민과 관광객의 혼란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마포구 교통행정과 직원 등이 참여해 레드로드가 ‘킥보드 없는 거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레드로드 방문객에게 홍보물을 배포하고 킥보드 금지 구간을 안내한다. 캠페인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전희주 기자 | 서울 강서구가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주관하는 ‘2025년 기존주택 전세임대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존주택 전세임대’사업은 입주자로 선정된 취약계층이 원하는 주택을 물색하면, SH가 주택 소유자와 전세 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입주 대상자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재임대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입주자는 적은 비용으로 원하는 주택에 거주할 수 있다. 이번에 강서구에 공급하는 세대는 총 162호이다. 지원 가능한 주택은 전용면적 85㎡ 이하로 제한되지만, 미성년 자녀 세 명 이상인 가구나 가구원 수가 5인 이상인 경우는 85㎡를 초과하는 주택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신청 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2025.2.5.) 강서구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서 1, 2순위 유형별 신청 자격을 갖춘 자이다. 1순위는 국가유공자를 포함해 ▲생계·의료 수급자 ▲한부모가정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 평균소득 70% 이하 장애인 ▲만 65세 이상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이다. 2순위는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전희주 기자 | 서울 강서구는 오는 19일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구와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을 안내하는 자리다. 오는 19일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서울창업허브 M+ 8층 컨퍼런스홀(강서구 마곡중앙8로 14)에서 진행된다. 구는 설명회에서 ▲저금리 융자 사업 ▲수출상담회 ▲국내외 전시박람회 참가 지원 ▲우리동네 숍(shop)꾸미기 사업(점포 내·외부 디자인 개선) 등 구가 진행하고 있는 사업을 자세히 안내한다. 또, 서울중소벤처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에서는 정책자금 지원, 기술보증,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설명하고, 서울경제진흥원에서는 주요 지원사업과 서울창업허브 M+ 지원프로그램을 소개한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각 기관 담당자와 1:1 맞춤형 상담과 함께, 사업내용을 담은 안내 책자도 배부된다. 관심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구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마련하고 기업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강동구는 2월 20일부터 3월 20일까지 ‘2025 공동주택 지원 사업’에 참여할 단지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주택 공용 시설물의 유지보수 및 안전조치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관련 법령에 따라 강동구 소재의 공동주택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주 도로 및 보안등의 보수 등 총 19개 분야의 공용시설물 유지관리 사업에 대해 지원받을 수 있다. 구는 신청하는 공동주택에 따라 최근 5년 이내에 지원받은 적이 없는 단지 또는 30세대 미만의 소규모 공동주택이면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화재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성내동 공동주택의 외벽복구비용을 긴급 지원하는 등 사고로 인한 시설 복구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외에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과 단지 내 근무자를 위한 시설, 경로당·어린이 놀이터·장애인 편의시설 등에 대한 사업은 우선 지원 대상이다. 올해 지원 규모는 3억 원으로, 단지당 최대 1,500만 원을 지원한다. 공용시설물 유지관리를 위한 사업의 총사업비 중 최대 50%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