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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남구의회 복지건설위원장, 삼호초 어린이보호구역 현장점검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 설치 대상 구간 현장 확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남구의회 이소영 복지건설위원장이 18일 무거동 삼호초등학교 일대를 방문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번 현장점검은 지난 4월 열린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심사를 통해 확정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시설물 보강사업’의 일환으로 해당 초등학교가 사업 대상지에 포함되면서 이뤄졌다.

이소영 위원장은 이날 교통행정과 등 관계 부서와 함께 차량 우회전으로 인한 보행자 사고 위험이 높은 후문 구간을 비롯한 일대 교통사고 취약 구간을 꼼꼼히 점검하고 교통안전시설물 보강을 통한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삼호초등학교 후문 구간은 길말뚝(볼라드) 등 보호 시설이 미흡해 어린이 보행 안전을 우려하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정문 역시 도로 폭이 좁고 큰 도로와 만나는 지점에 별도의 안전 시설물이 없어 학생과 차량이 혼재하는 등 대책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소영 위원장은 “삼호초 일대는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지역으로 과거 사망사고까지 발생한 사례도 있어 보행 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며 “현장에서 직접 확인한 위험 요소들이 향후 설계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적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가 줄지 않고 있다”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이 우리 사회의 미래를 지키는 중요한 투자인 만큼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